배달의민족, 22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오후 5시 각 5천명에게 1만원 할인 쿠폰 지급...배달의민족 입점 중식 음식점 메뉴서 사용

요기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식, 분식 입점 음식점 모든 메뉴 5천원 할인 쿠폰 발급...슈퍼레드위크 2.0 이용하면 최대 8000원까지 할인 가능

배달앱 간 할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 22일부터 26일까지 중식 1만원 할인 배달의민족 vs 한식, 분식 5000원 할인 요기요/ 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앱 간 할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주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이 짜장 ㅇ원이벤트를 진행하자 업계 2위인 요기요가 점심시간 한식, 분식 최대 8000원 할인카드로 맞불을 놓았다. 이번주 배달음식 이용자는 중식을 먹을지 아님 한식과 분식을 먹을지만 고르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배달의민족, 요기요에 따르면, 22일부터 26일까지 배달앱 양대산맥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배달음식 할인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은 26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오후 5시 각 선착순 5천명에게 중식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사진: 배달의민족)

우선 배달의민족은 이 기간동안 매일 오전 11, 오후 52차례에 걸쳐 각 5000명씩 총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중식 모든메뉴 1만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배달의민족 입점 모든 중식 음식점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1만원 이상 초과 금액만 이용자가 부담하면 된다. 해당 할인 비용은 배달의민족이 부담한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치킨 0이벤트의 경우 할인 비용을 배달의민족과 각 프랜차이즈가 분담했으나, 이번 짜장 이벤트는 할인 쿠폰 1만원 전액 배달의민족이 지원한다총 주문 금액이 1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이용자 본인이 차액만 부담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배달의민족을 애용해 주시는 고객분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번 0원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매일 1만명이 무료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인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겁게 도전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뒤질세라 요기요도 이 기간동안 점심시간 동안 한식과 분식 카테고리 모든 음식점 전 메뉴를 5000원 할인해 주는 타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기요는 평일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식사로 인기가 높은 한식과 분식 카테고리의 모든 음식점 전 메뉴를 5000원 할인해준다. 요기요 대표 할인 프로그램인 슈퍼레드위크 2.0’에 참여하고 있는 걸작떡볶이, 놀부부대찌개, 돈까스퐁당떡볶이 공수간은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최대 8000원까지 할인을 받을수 있다.

이벤트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한식, 분식 카테고리 음식점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요기서 1초결제요기서결제를 이용해 결제하면 된다. 단 할인쿠폰은 매일 자정부터 회원 아이디당 하루 한 번 다운로드 가능하며, 1만원 이상 주문 시 적용 가능하다. 비용은 전부 요기요가 부담한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관계자는 요기요는 다양하고 풍성한 주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슈퍼레드위크 2.0이나 반값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진행하며 소비자가 부담 없이 맛있는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레스토랑 파트너들의 성장을 위해 이번 타임 할인 이벤트의 5,000원 할인 쿠폰 비용은 전액 요기요가 부담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더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네이버, 쿠팡, 위메프 등이 진출을 예고하는 등 배달앱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기존 앱 업체들은 이용자 및 입점 음식점을 사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면 이같은 양상은 더 거세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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