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2 대비 20% 작은 크기, 무게... 휴대성, 사용 만족감 좋아
글로 미니 사용회수 네오 한갑 미만...수시로 충전하거나, 한갑 이내로 이용, 또는 예비 디바이스 보유 권장

왼쪽사진 글로2미니 , 오른쪽 글로2...오른쪽 사진 글로2, 오른쪽 글로2 미니/ 사진: 전휴성 기자)
왼쪽사진 글로미니 , 오른쪽 글로2...오른쪽 사진 글로2, 오른쪽 글로 미니/ 사진: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지난달 4BAT코리아가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가열기기(히팅 디바이스) 글로시리즈2 미니(이하 글로 미니), 최근 BAT코리아는 글로 미니 바이올렛을 새롭게 추가하며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BAT코리아가 밝힌 글로미니의 특징은 기존 글로대비 크기와 무게가 각각 20% 작아지고 가벼워진 반면, 성능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점이다. 이에 본지가 실제로 글로 미니를 체험해 봤다. 체험 방식은 기존 글로와 미니를 각각 1주일씩 사용해 봤다. 글로 미니 소개 내용은 관련기사로 대체한다.(관련기사 참조)

글로 미니 콤팩트한 크기, 무게 ...인상적

우선 글로미니의 크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기존 글로2보다 업체 말대로 20% 줄어들었다. 때문에 한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이 한층 더 좋아졌다. 크기뿐만 아니라 무게도 글로2보다 20% 날씬해지다 보니 휴대성이 더 좋아졌다. 또한 글로미니 이용 시 팔과 손목에 가해지는 무게감도 크게 줄어들었다. 충전도 한층 개선됐다. 기존 글로2 대비 33% 단축됐다. 완전 방전 후 충전시 한시간도 채 걸리기 전에 완전충전이 됐다.

글로미니 한 갑 이하 흡연자에게 적합

글로미니는 미니라는 제품명처럼 크기와 무게가 줄어든 만큼 사용할 수 있는 횟수도 줄어들었다. 기존 글로미니는 약 30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글로2는 한 갑을 다 피워도 재충전 필요가 없다.

반면 글로미니는 이 업체가 설명한대로 연속 15회 연속사용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한 갑(20 개피) 사용은 할 수 없었다. 실제로 일주일간 사용해 보니 1회 완전 충전 후 20회 미만이었다. 따라서 글로2처럼 사용하면 중간에 흡연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글로 미니는 사용후 충전기회가 있을 때 충전을 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는 건강을 생각해 네오(글로 전용 궐련형 담배) 한갑 이내로 피우면 된다. 아님 다소 불편하더라도 두 개 이상 히팅 디바이스 글로를 소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사용기를 마무리하며

금연하는 것이 건강에 최우선이다. 그러나 담배를 끊을 생각이 없다면 연초보다는 궐련형 전자담배를 권한다. 궐련형 전자담배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글로2보단 글로미니를 추천한다. 이유는 앞서 밝힌 것과 같이 휴대성이 좋다는 점과 글로2와 달리 하루에 15개피 정도만 피울수 있다는 점이다. 글로 미니를 사용하면 그만큼 흡연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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