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전주 대비 14.8원 상승한 1423.1원/ℓ...경유 11.9원 오른 1316.2원/ℓ

4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주 대비 14.8원, 경유는 11.9원 올랐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4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주 대비 14.8원, 경유는 11.9원 올랐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내릴 땐 찔끔이더니 오를 땐 거침이 없다. 4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주 대비 14.8원이나 올랐다. 경유도 11.9원 올랐다. 정유사의 공급가격은 휘발유·경유 모두 50원 가깝게 올랐다. 기름을 차에 안 넣을 수도 없고 서민들의 한숨만 깊어지고 있다.

20일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4.8원 상승한 1423.1/, 경유는 11.9원 오른 1316.2/ 9주 연속 상승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37.2/,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393.5/기록했다. 유의 경우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29.8/, 최저가 상표는 뜰주유소로 1288.2/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9.1원 오른 1405.3/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17.4원 상승한 1,520.1/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6.9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고가 지역과 최저가 지역의 차이는 118.3원이나 났다.

4월 셋째주 정유사 공급가격은 50원에 육박할 정도로 올랐다. 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2.7원 상승한 1365.8/, 경유 공급가격은 48.7원 오른 1227.4/이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133.7원 상승한 1398.2/,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26.4원 오른 1351.3/을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오피넷측은 국제유가의 경우 미국 원유재고 감소, 리비아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였으나, 러시아 하반기 증산 가능성 시사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이에 국내제품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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