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성장도 견인..일매출 1억 딜 3배 이상 증가

위메프가 지난 1분기에 분기 최대 거래액을 경신했다. (사진: 위메프 사옥/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위메프의 선착순 특가 판매 약발이 제대로 먹혔다. 위메프가 지난 1분기에 분기 최대 거래액을 경신했다. 앞서 위메프는 지난해 최대 거래액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17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거래액은 15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수치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보다 거래액이 4.1% 늘었다. 특히 1분기에 지난해 연간 성장률보다 9.7%p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다.

위메프의 거래액이 증가하니 파트너사들의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 지난 1분기 위메프에서 하루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딜은 683개로 전년 1분기 218개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이 중 일 매출 2억원 이상 딜은 319개로 1년전 70개보다 4.5배 큰 폭으로 늘었다.

자료: 위메프

위메프 관계자는 올해도 직매입 사업 비중을 줄이고, 대신 가격경쟁력을 강화한 수수료 기반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며 위메프는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이를 통해 파트너사들과 상생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54000억원, 매출은 4294억원, 영업손실은 39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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