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전투식량’ 등 4개 품목 식중독균 오염여부 검사 결과 적합
‘전투식량’ 같이 발열제 이용 불 없이 조리하는 식품 취급시 화상 등의 위험 우려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전투식량 섭취시 식중독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조리시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전투식량’, ‘뱅쇼’, ‘라면스프(티백)’, ‘짜먹는 죽’ 4개 품목 58건에 대해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식약처는 전투식량과 같이 발열제를 이용하여 불 없이 조리하는 식품을 취급할 때는 화상 등의 위험이 우려된다며 표시된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것 젖은 손으로 발열제를 만지지 말 것 발열제에 물을 부으면 고온의 증기가 나오므로 화상에 주의할 것 발열 중에는 미량의 수소가 발생하므로 화기 근처나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말 것 등 소비자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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