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의 두깨는 접히는 부분 17㎜, 열리는 부분 15.5㎜...펼쳤을 때의 두께 6.9mm, 힌지(경첩) 부분 프레임까지 포함 7.5㎜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 스팩이 전격 공개됐다. (사진: 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 스팩이 전격 공개됐다. 갤럭시폴드는 지난 12일부터 미국에서 진행된 예약판매 하루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에는 내달 중순 출시된다.

16일 삼성전자가 자사 뉴스룸을 통해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세부 사양을 보면, 우선 갤럭시 폴드의 두깨는 접히는 부분이 17㎜, 열리는 부분이 15.5㎜다. 펼쳤을 때의 두께는 6.9mm, 힌지(경첩) 부분 프레임까지 포함하면 7.5㎜다. 무게는 26.3g이다. 크기는 세로가 160.9mm, 접힌 상태는 62.9mm, 완전 펼쳤을 때는 117.9mm다.

새 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디스플레이다.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나타난다.

카메라는 앞·뒷면과 안쪽엔 총 6개가 탑재됐다. 화면을 펼쳤을 때, 접어서 앞으로 들었을 때와 뒤로 들었을 때, 언제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커버 카메라는 1000만 화소 셀피 카메라가 장착됐다. 또한 8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도 탑재됐다. 후면에는 ▲16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망원의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돼 접은 상태에서도 간편하게 고품질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12GB 램(RAM)과 7mm 64-bit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메모리는 512GB다. 배터리는 4235mAh다. 무선충전시스템 및 무선 배터리 공유시스템이 적용됐고, 지문인식센서, 가속도센서, 기압센서, 자이로센서, 기자기센서, 홀센서, 근접센서, RGB 광센서 등도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새 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디스플레이”라며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나타나며, 새로운 차원의 멀티태스킹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뒷면과 안쪽엔 총 6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화면을 펼쳤을 때, 접어서 앞으로 들었을 때와 뒤로 들었을 때, 언제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라며 “특히 뒷면엔 초광각 ,광각 ,망원의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해, 접은 상태에서도 간편하게 고품질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한편, 갤럭시 폴드는 이달 26일 미국에서 공식 출시된다. 이날 유럽에서는 예약판매가 진행되고, 내달 3일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와 독일 등 15개국에서 정식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5G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갤럭시 폴드 국내 출시 시점은 5월 중순쯤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240만 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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