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파르나스몰에 첫 매장, 해외 독점 브랜드와 PB브랜드로 국내 공략, 국내 브랜드 발굴해 해외에 전파 동반성장도 노릴 것

세포라가 오는 10월 강남구 파르나스몰에 국내 첫 매장을 열며 정식으로 한국 진출의 포문을 연다.
세포라가 오는 10월 강남구 파르나스몰에 국내 첫 매장을 열며 정식으로 한국 진출의 포문을 연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세포라가 오는 10월 강남구 파르나스몰에 국내 첫 매장을 열며 정식으로 한국 진출의 포문을 연다.

세포라 코리아는 세포라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독점 브랜드와 세포라 자체 개발(PB) 브랜드인 세포라 컬렉션을 무기로 삼고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또한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혁신적인 매장 경험,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옴니 채널(Omni-Channel)을 통해 새로운 뷰티 경험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브랜드를 어우르는 뷰티 컨설팅 서비스로 고객들의 마음을 잡겠다는 것이다.

세포라 코리아는 국내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뷰티 플렛폼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34개국에 진출한 세포라의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잠재력 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고 한국의 뷰티 트렌드를 전파하며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

벤자민 뷔쇼(Benjamin Vuchot) 세포라 아시아 사장은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시장에 세포라를 소개하게 돼 매우 설레고 기쁘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세포라가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국내외 뷰티 트렌드가 교류하는 통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세포라의 국내 첫 매장은 547㎡(165평) 규모로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자리잡는다. 파르나스몰은 트렌디한 패션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프리미엄 쇼핑 공간이다. 다양한 뷰티∙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높은 유동 인구수와 편리한 교통을 갖춰 세포라의 주요 타깃인 20~30대 고객이 세포라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세포라 코리아는 파르나스몰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서울 내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6개 매장, 2022년까지 13개 매장을 오픈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적극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동주 세포라 코리아 대표이사는 “세포라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포라와 함께하는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국내 뷰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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