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전주 대비 10.3원 오른 1408.3원/ℓ...경유. 8.5원 오른 1304.3원/ℓ
서울, 전주 대비 11.5원 상승한 1502.7원/ℓ
오피넷 “국내제품가격 오름세 이어갈 것”

4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3원 상승한 1408.3원/ℓ, 경유는 8.5원 오른 1304.3원/ℓ로 8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00원을 넘어섰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4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3원 상승한 1408.3원/ℓ, 경유는 8.5원 오른 1304.3원/ℓ로 8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00원을 넘어섰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00원을 넘어섰다.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은 8주 연속 올랐다. 앞으로 오름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서민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14일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3원 상승한 1408.3/, 경유는 8.5원 오른 1304.3/ℓ로 8주 연속 상승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22.0/,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379.9/ℓ이었다. 경유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17.2/ℓ을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277.4/을 기록했다.

지열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5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1.5원 상승한 1502.7/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4.4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3.4원 오른 1386.2/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6.5원 낮았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을 보면 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1원 상승한 1323.1/, 경유 공급가격은 9.9원 내린 1178.7/ℓ이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 대비 19.1원 상승한 1334.0/,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70.4원 내린 1264.6/ℓ이었다.

오피넷은 국제유가가 3OPEC 원유생산량 감소,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및 미국의 베네수엘라 추가 제재 등으로 인해 상승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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