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오후 6시 30분 갤럭시S105G 초도물량 완판...추가물량 확보 나서
KT, 오후 2시 25분 가입자 1만명 돌파

갤럭시 S10 5G 출시 당일인 지난 5일 오후 6시 LG유플러스의 초기 물량이 완판됐다.(사진: LG유플러스)
갤럭시 S10 5G 출시 당일인 지난 5일 오후 6시 LG유플러스의 초기 물량이 완판됐다.(사진: LG유플러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국내 이통사들이 갤럭시 S10 5G 출시 당일 잭팟을 터트렸다. 출시 당일 예상외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 이례적으로 KTLG유플러스는 판매량을 공개하며 재팟 분위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관건은 이번 주말,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갤럭시 S10 5G 출시 당일인 지난 5일 오후 630분경 LG유플러스는 오후 6시 기준으로 초기 물량이 완판됐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 갤럭시 S10 5G 가입자 15000명을 돌파한데 이어 오후 6시 초기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10 5G 스마트폰 추가 물량을 확보해 이번 주말 영업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출시 첫 날 완판 이유에 대해 가격 경쟁력과 함께 경쟁사를 압도하는 ARVR 서비스의 화질과 콘텐츠 수량이 젊은층들에게 주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당분간 갤럭시 S10 5G는 매일 완판 되는 진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S10 5G 스마트폰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단말기 수급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230분쯤 KT는 불문율을 깨고 가입자 현황을 공개했다. KT에 따르면, 이날 오후 224분기준 기준 갤럭시 S10 5G 가입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KT가 갤럭시 S10 5G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가입자 중 90% 이상이 5G 데이터 완전무제한인 슈퍼플랜 요금제에 가입했다. 특히, 슈퍼플랜 요금제 가입자 중 VVIP멤버십과 단말보험 등이 함께 제공되는 스페셜/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가 절반으로 추가 혜택에 대한 반응도 높았다. , 갤럭시 S10 5G 1만 가입자중 2030 세대는 60% 수준으로 데이터 사용과 콘텐츠 소비가 많은 젊은 층의 큰 인기를 끌었다.

KT 관계자는 "이처럼 단 시간 내 1만 가입자를 달성한 것은 5G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컸음을 반영한 것"이라며 "특히 업계 최초로 선보인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요금제 슈퍼플랜 고객에게 새로운 세상을 선사할 초능력과 같은 8대 서비스 초저지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국내 최다 8개의 에지(Edge) 통신센터와 5G 커버리지 등 요금, 서비스, 네트워크 세 박자가 고루 갖춰진 효과"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5G 개통첫날 자료를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이들 통신사들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말 5G 가입자수 초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당분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