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및 서울어린이대공원 2019 벚꽃 축제 6일부터 시작... 다양한 체험이벤트와 공연등도 즐길수 있어

(사진:서울시)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과천 서울대공원과 서울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여기저기 연분홍 벚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가운데  오는 6일부터 본격적인 '벚꽃 축제'가 서울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다. 아이들, 친구, 혹은 다정한 이웃들과 흐드러지게 봄을 뽐내는 벚꽃도 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어 봄날 추억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  ‘서울대공원 벚꽃축제’_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포토존과 아트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벚꽃만큼 사랑하나 봄’이란 주제로 ‘서울대공원 벚꽃축제‘의 행복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해당 축제기간은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총 16일간이며  6~14일까지는 호수 둘레길에서, 15~21일까지는 동물원 겹벚꽃길에서 축제를 만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서울지역보다 1주일정도 개화가 늦은 편이며, 개화에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다. 호수 둘레길을 따라 핀 왕벚나무, 동물원 안의 겹벚꽂나무, 그리고 청계산 자락의 산벚나무 등의 벚꽃이 피어나면 어느 곳에서 찍어도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서울대공원의 벚꽃은  축제 시작일부터 개화를 시작해 축제 첫주에는 앙증맞은 벚꽃과 어우러진 봄풍경을 즐기기 좋다.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을 보고 싶다면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둘째주인 13~14일쯤 방문하면 좋다.

이번 축제는 ‘벚꽃만큼 사랑하나 봄’이란 주제로 호수 둘레길과 동물원 내 겹벚꽃 길에서 진행되며 로맨틱 포토존, 벚꽃 옆서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로맨틱 포토존은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액자형 포토존과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로 꾸며진 글자 포토존, 네온사인 포토존은 활짝 핀 벚꽃과 어우러진 제온사인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겹벚꽃 축제 기간엔 자전거와 가렌드 등 감성적인 소품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벚꽃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벚꽃 페이스페인팅과 벚꽃 엽서 만들기,벚꽃 책갈피 만들기 3종의 아트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떨어진 벚꽃잎을 이용해 축제의 행복한 기분까지 간직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기간중 토,일요일 12~17시에 참여할 수 있다. 

벚꽃 아래 낭만적인 버스킹도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 토.일요일 14~17시에 공연이 열리며 시민공연자들의 공연과 함께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 '서울어린이대공원 벚꽃축제'_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다양한 공연 및 시민 참여 행사 등 

5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도  오는 6일부터 벚꽃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매주 주말 대공원내 벚꽃길에서 다양한 거리 공연이 진행되고, 시민들이 참여해 바닥에 꽃을 그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 행사도 열린다.

거리공연은 마술․코믹마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행사기간 토요일과 일요일 2시 및 4시에 대공원내 음악분수 및 중앙로에서 펼쳐진다.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은 대공원내 중앙로 등 보행길 바닥에 시민들이 분필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가능하며 참가비는 가족당 1000원이다.  백설공주, 겨울왕국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한 500여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 및 사진촬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13일, 14일, 20일, 21일 오후 3시에는 총 4회에 걸쳐 열린무대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봄맞이 공연도 개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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