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턴, LPG튜닝시스템으로 엔진내구성·출력·연비· 연료통(도넛츠형) 등 기존 문제 해결...개조비용은 400만원 미만

5일 오전 킨텍스 제2전시장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프레스 브리핑’ 자리에서 로턴의 김병주 과장이 로턴 LPG튜닝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지난달 26일 일반인 LPG 차 구매와 개조가 가능해졌다. 친환경 대체연체 연료 LPG를 이용하기 위해 새로 차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타고 있던 차를 튜닝하면 된다. 그렇다고 아무업체에게 LPG 개조를 맡길 수도 없는 것이 현실, 친환경 대체 연체 솔루션 브랜드 로턴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았다.

5일 오전 킨텍스 제2전시장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프레스 브리핑자리에서 로턴의 김병주 과장은 로턴은 표준화된 LPG 튜닝 절차를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과 우수한 품질의 튜닝 기술을 전국 대리점을 통해서 공급하고 있다“LPG 사용 규제 폐지로 인해 사용자 선택에 폭이 넓어진 만큼 기존 에너지원을 대체하거나 보조하는 수단으로 LPG 자동차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로턴은 대형 승용차는 물론, 2017년부터 규제가 완화된 RV/SUV LPG모델을 개발하여 개조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9서울모터쇼 로턴 전시장

이날 로턴에 따르면, 로턴이 제공하는 LPG 개조방식은 LPGDI. 기존 완성차가 사용하는 방식은 LPI/LPGI 엔진 방식이다. 이방식은 연료펌프에서 나온 액상의 LPG가 전자적인 신호에 따라 액체 상태로 분사되면서 연소가 일어나고 각 실린더 마다 위치한 흡기 매니폴드에 연료를 분사한다. 로턴이 LPGDILPG/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 방식으로 연소실에 LPG를 직접 분사해 연료 소실이 적고 높은 압축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압 분사를 통해해 연료 입자가 작아져 착화에 유리하다. 옥탄가가 높은 LPG 연료를 통해 완전 연소가 증가하고 인잭터 카본 저감 효과가 높다. 가솔린 차량의 정숙성, 디젤 차량의 경제성 두 장점을 모두 갖춘 튜닝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이업체가 제공하는 LPG튜닝 시스템은 엔진 내구성 문제도 해결했다. 카카오블랙, 우버 블랙 등 서울 /경기권 고급화 택시 LPG 개조를 진행해 매년 6~8km 주행에도 엔진 내구성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 업체는 출력 문제도 해결했다. 지금까지 LPG 개조 차량의 문제는 가솔린 차량 대비 출력이 떨어진다는 점이었다. 이 업체는 자사 LPG 튜닝시스템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실제로 제네시스 G80 3.3 가솔린 모델과 LPG 튜닝시스템으로 개조한 동일 모델간의 출력을 비교해 본결과 차이가 5% 미만 밖에 되지 않았다. 단 이 결과는 LPG 개조에 인해 증가한 무게는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연비문제도 크게 개선했다. 가솔린 모델보다 약 10% 연비가 낮았다. LPG개조 차량에는 개조에 따른 무게가 약 80kg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휘발유가격과 45% 저렴한 LPG 가격을 비교해 보면 훨씬 더 경제적이다. 특히 기존 가솔린과 겸용으로 사용이 가능해 가솔린과 LPG 모두 사용할 경우 1000km 이상 주행도 가능하다. 연료 전환 스위치로 언제든 연료 전환이 가능하다.

자료: 로턴/ 사진: 전휴성 기자

이 업체는 LPG 개조시 머뭇거리게 만드는 LPG 탱크 문제도 해결했다. 르노삼성차의 LPI 차량과 같이 트렁크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에 설치되는 도너츠형 탱크다. 개조전 트렁크 공간과 달라지는 것이 없다.

개조 가격은 엔진용량에 따라 363~396만원까지다. 개조시간은 12일이다. 보증기간은 3년에 5km. 일반 LPG 차량의 연료탱크 교체도 가능하다. 금액은 140만원이다.

만약 개조 계획이 있다면 2019 서울 모터쇼 기간 내에 해당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각종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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