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계획 있는 서울 거주여성 및 여성인력개발기관 교육생 지원 가능....창업교육, 사업화 자금 최대 700만원, 창업희망분야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여성 창업가를 키우기 위해 최대 70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여성 스타트업’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3일 서울시는 여성 창업가 육성을 위해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과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서울여성 스타트업’ 사업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 대상은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서울 거주여성이나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의 교육생 중 예비 창업자다. 

참여신청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애서 공지사항의 모집공고 확인 후 이메일 접수로 하면 된다. 

‘서울여성 스타트업’은 우선 1단계 창업교육을 받은 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 15인을 최종 선정해 2단계 개별사업화를 지원한다. 
1단계 창업교육은 총 4일간 기업가정신, 창업마케팅, 세무지식(재무제표 보는 법 등),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창업교육 참여자는 교육 회차별로 25명씩 총 100명 모집,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적격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2단계 개별사업화 지원은 1단계 창업교육 후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명에게 주어진다.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 및 개인별 컨설팅의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절차는 1단계 창업교육 수료생 중 1차 서류심사(사업계획서), 2차 면접심사(프레젠테이션)를 거쳐서 15명을 개별화사업지원자로 선정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인에게는 사업계획에 따라 제품개발 및 생산, 홍보, 사무공간 임대료 등에 사용가능한 사업화자금 1인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세무, 법률, 비즈니스모델 등 희망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심층 컨설팅 지원을 통해 사업초기 어려운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서울여성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운영해 선·후배 여성기업가와 다양한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과 만남의 장도 마련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는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여성창업자를 앞으로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들이 직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대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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