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완전 자율주행차 위더스(With:US) 시범 주행...호출형 자율주행 택시로도 운영 예정

완전자율주행셔틀 ‘위더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문희창 언맨드솔루션 대표가 자율주행시범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 문희창 언맨드솔루션 대표/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오는 10월부터 서울 상암지역에 자율주행버스(셔틀), 호출형 자율주행택시를 탈수 있게 될 전망이다. 주율주행차 전문 업체인 언맨드솔루션이 이곳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언맨드솔루션 문희창 대표는 32019 서울모터쇼 내 마련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상암지역에서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을 진행한다아마도 오는 10월쯤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언맨드솔루션이 준비중인 자율주행 시범서비스는 서울 마포구 상암 지역에서 진행된다. 운행장소는 상암 DMC구내 4km. 운행대수는 10대다. 초기 2대를 투입하고 이후 8대를 투입한다. 운영은 출퇴근시간 자율주행형 마을버스, 심야시간에는 호출형 택시다. 시범 서비스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말까지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있다.

시범 운영을 구체적으로 보면 출퇴근시간 운영되는 자율주행셔틀이다. 시범주행 지역은 상암DMC 지역으로 이곳은 상암DMC역에서 주거지역까지 대중교통편이 부족한 곳이다. 마을버스가 전부다. 때문에 상암DMC역에서 주거지역까지 약 1.5km를 걸어다니는 이들도 많다.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차 시범 운영이 시작되면 이곳 시민들에게 적잖은 편리성이 제공될 전망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730분부터 930분까지, 오후 530분부터 저녁 730분까지 출퇴근시간이다. 운행경로는 1단계 상암DMC 내부 순환이다. 이용비용은 무료다. 향후 2~3단계 구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단계 구간은 상암DMC에서 홍익대학교 구간 왕복운행된다. 3단계는 상암DMC에서 마곡구간 왕복운행된다. 이용방법은 기존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이용하는 것이 유력하다. 현재로썬 계획단게이기 때문에 변동가능성도 있다.

오는 10월부터 상암DMC 지역에서 언맨드솔루션의 완전자율주행셔틀 ‘위더스’를  출퇴근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사진: 전휴성 기자)
오는 10월부터 상암DMC 지역에서 언맨드솔루션의 완전자율주행셔틀 ‘위더스’를 출퇴근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사진: 전휴성 기자)

출퇴근시간 이후 시간에는 호출형 자율주행택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구간은 상암DMC 지역 내다. 상암DMC 지역은 마을 버스 운행이 끝난 뒤 이렇다할 대중교통수단이 없는 실정이다. 택시 등을 이용해야 한다. 이에 언맨드솔루션이 심야시간에는 자율주행택시로 이곳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나선다. 이용방법은 향후 제공되는 앱 등을 통해서다. 현재 이업체는 호출형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업체들과 조율 중에 있는 상황이다. 조율에 따라 이 서비스는 다소 지연될 수도 있다.

이번에 자율주행 버스, 택시 시범운행에 투입되는 차량은 엔맨드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완전전자율주행 셔틀 위더스(With:US)6인승이다.

문 대표는 발표에서 “완전자율주행 형태의 모빌리티를 중소기업에서 개발해 공개한 사례는 국내 최초이며, 해외 유명 경쟁제품이 아직 시범운행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 위더스가 공개되고 자율주행 시연까지 진행된다는 점은 국내의 자율주행 기술경쟁력이 세계적으로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19서울모터쇼에 방문한 관람객이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셔틀 ‘WITHUS'를 체험해보고 있다.(사진: 조직위)
2019서울모터쇼에 방문한 관람객이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셔틀 ‘WITHUS'를 체험해보고 있다.(사진: 조직위)

언맨드솔루션은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으로 자율주행에서 가장 흔한 자동차분야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농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솔루션 기술을 적용 개발하고 있다. 올해 서울모터쇼에는 운전자와 운전석이 없이 목적지만 입력하면 스스로 움직이는 완전자율주행셔틀 ‘위더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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