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 2층, 지상 20층 총 201세대 규모...2021년 3월 입주모집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서울시가 서울대입구역에 관악구 최초 역세권 청년 주택을 공급한다. 착공은 오는 9월로 입주는 오는 2021년 9월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대입구역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2층, 지상 20층 총 201세대 규모로 공공이대 31세대, 민간임대 170세대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로서 무주택자인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역세권(지하철, 국철, 경전철역 등의 승강장으로부터 350미터 이내의 지역)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세부 규모는 총 연면적 8280.10㎡으로 기계식 주차장 72대다. 이중 10% 이상인 7대의 주차면수에 대해 나눔카를 시행할 예정이다.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20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3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꾸며진다. 공급세대는 총201세대(공공31 민간170)이고 단독형 138세대 신혼부부형 63세대로 구성된다. 공사 착공은 오는 9월,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년 3월에 실시해 같은해 9월 준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첫 동작구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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