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부산 프로젝트 주인공... QM3 후속모델 설 일축
2020년 1분기에 ‘XM3 인스파이어 양산차 출시 예정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28일 2019 서울 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월드 프리미어 모델, ‘XM3 인스파이어(INSPIRE)’ 쇼카(Show car)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촬영: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르노삼성차가 282019 서울 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월드 프리미어 모델, ‘XM3 인스파이어(INSPIRE)’ 쇼카(Show car)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한국소비자들이 SM6QM6의 구매를 결정하는 가장 큰 이유가 디자인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을 때마다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며 한국 소비자로부터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한국 방문을 늘 손꼽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28) 르노삼성차가 선보인 XM3 인스파이어는 SUV의 스포티한 차체와 세단의 아름다운 균형미를 완벽하게 조합해 낸 미래형 자동차의 제안이라며 우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SUV 디자인을 모두 담아낸 가장 스타일리시한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목표는 단 하나 바로 한국소비자의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시키겠다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렇다고 해서 XM3 인스파이어가 그저 머지않은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디자인만 보여주는 쇼카이기만 한 것은 절대 아니다이차는 바로 SM6, QM6와 더불어 시작했던 르노삼성차의 획기적 디자인 변혁을 다시 한번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르노삼성차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를 토대로 한 XM3 인스파이어는 미래지향적 크로스오버 SUV의 청사진을 보여줄 것이다. 이 차는 한국 시장을 위한 차세대 부산 프로젝트의 주인공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덧붙여 프랑스의 관능미가 스며든 독특한 디자인으로 빛어낸 XM3 인스파이어는 르노삼성차의 미래를 향한 멋진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XM3인스파이어/ 사진: 전휴성 기자

이날 공개된 XM3 인스파이어는 SM6, QM6와 마찬가지로 XM3인스파이어 또한 강렬한 풀LED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개성넘치는 실루엣과 여유로운크기는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는다. 특히 쿠페스타일의 보디라인과 높은 허리선, 그리고 정교한 루푸라인 덕분에 XM3 인스파이어는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멋을 마음껏 과시하고 크롬 스트립과 글라스 루프는 기교의 정점을 보여준다. 이차의 강렬한 캐릭터는 차체 하단에서 고스란히 나타난다. 높은 지상과와 강건한 휠 아치는 19인치 휠과 어울려 한 것 빛을 발한다. 아울러 소ㅛ카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범퍼 하단 로렌지색 장식은 정교함을 마음껏 과시한다.

르노삼성차 XM3인스파이어/ 사진: 전휴성 기자

이날 XM3의 인테리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이차의 인테리어를 상세하게 보여드리기에는 아직 조금 이른 감이 있다다만 디지인 품질 측면에서 XM3 인스파이어의 인테리어가 한국소비자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세미 기자간담회자리에서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XM3QM3의 후속 모델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힌트는 바로 차 이름에 있다. XM이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다이 차는 르노삼성차 라인업에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개발됐다. XM3 인스파이어는 특정 차종의 후속 모델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신차, 르노삼성차의 첫 번째 크로스오버 SUV“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20201분기에 ‘XM3 인스파이어 쇼카의 양산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XM3 인스파이어 양산모델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사상 최초로 선보일 크로스오버 SUV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2019 서울 모터쇼에서 르노삼성 브랜드관에서는 XM3 인스파이어 쇼카와 르노 마스터 버스 15인승, 이지 프로와 에스타페트 등 특별전시모델 외에도 M6QM6, 클리오와 트위지 등 다양한 모델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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