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9년 서울시 청년활동지원 사업' 미취업 청년 4000명 모집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 거주 청년들의 취업활동을 돕고자 마련된 '청년수당' 참여자 모집이 시작된다.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며, 지원금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매달 50만원씩 최장 6개월까지 지급된다. 

25일 서울시는 청년들의 사회진입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 지원과 생활안전 도모 등을 위해  '2019년 서울시 청년활동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참여자 4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자 모집 접수기간은 다음달 1일 오전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 신청은 서울청년포털 접속 후, 온라인 접수로 하면 된다. 

선정 인원은  4000명 내외로 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50만원을 최소 3개월~6개월 동안 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활력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신청 자격및 요건은 ▲만19~34세 (1984년 3월생~2000년 3월생) ▲서울시 거주 (공고일 2019.3.15. 기준) ▲미취업자 중 졸업(중퇴·제적·수료) 후 2년 경과자 ▲건강보험료 월 부과액- 지역가입자 24만5305원, 직장가입자 22만6 411원 미만(2019년 2월 부과액) 납부자 등으로 미취업자여야 한다. 단 고용보험 가입되어 있더라도, 주 30시간 미만 또는 3개월 미만 단기 취업자이면 신청 가능하다. 

위의 조건의 미취업자라 하더라도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2017년, 2018년 서울시 청년수당 사업 참여자와  동일기간내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사업, 실업급여, 내일,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사업에 참여중인 사람은 해당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없다.  단  서울시 청년수당 신청일(4월 1일 ) 이전 관련 사업참여 종료자는 신청가능하다.  또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도 신청할 수 없다. 

청년수당 신청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청년 홍준호씨(서울, 27세)는 "군대 다녀오고 전문대학 졸업 후 계속 취업 준비중"이라면서" 간간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취업이 예상 외로 늦어지다보니 비용도 용돈도 부담됐는데 청년수당이 많이 도움이 될 듯해 왠지 든든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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