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슈어스 스포트니스’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3세대 신규 플랫폼 등 ‘가벼우면서도 강한 차’
다양한 첨단 신기술 대거 탑재...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전환

21일 현대차 신형쏘나타가 출시됐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21일 현대차 신형쏘나타가 출시됐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21일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가 출시됐다. 지난 20143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형 쏘나타는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앞서 신형쏘나타가 사전계약 닷새만에 사전계약 1만대를 넘기며 대박을 예고한 바 있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가 접목된 최초의 세단이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로 한층 업그레이드 신형 쏘나타의 전면부는 클레식과 스포츠 감성이 잘 조화를 이룬다. 클래식 스포츠카의 그릴을 연상케 하는 디지털 펄스 캐스케이딩 그릴, 비점등 시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 시에는 램프로 변환돼 빛이 투과되는 히든라이팅 램프가 현대자동차 최초 적용된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형 쏘나타의 측면부는 도어글라스 라인에서 주간주행등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크롬 라인을 통해 라이트 아키텍처를 구현했으며 유려하고 깔끔하게 이어지는 두 개의 감성적인 캐릭터라인, 전폭에 따른 하단 캐릭터라인 두께의 자연스러운 변화, 차체 하단부 블랙 사이드실 등을 통해 날쌔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갖췄다.

후면부는 슬림한 가로형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갖춘 리어콤비램프, 공력개선 리어콤비램프 에어로 핀, 리어콤비램프의 가로형 레이아웃과 비례를 맞추는 보조제동등(HMSL, High Mounted Stop Lamp), 범퍼하단의 가로형 크롬라인 등으로 라이트 아키텍처를 표현함과 동시에 안정감 있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하이테크하고 다이내믹한 이미지가 강조됐다. 스텔스기의 슬림한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한 형상의 에어벤트와 공조 버튼 미래 지향적 다자인의 전자식 변속버튼 일체형 디자인의 핸들 및 가니쉬 조작 편의성을 고려한 스티어링 휠 스포티한 감성의 클러스터 등으로 꾸며졌다. 실내에도 라이트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탑재해 대시보드와 도어에 70여개 컬러의 은은한 조명 라인을 만들어 운전석을 중심으로 날개가 펼쳐져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3세대 신규 플랫폼 등 가벼우면서도 강한 차

신형 쏘나타에는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적용됐다. 도어·창문 접합부와 창문의 재질 및 두께 강화, 흡차음재 대폭 보강으로 정숙성 강화 현가장치 개선으로 승차감 향상 ·후륜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개선으로 조향 응답성 강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디자인 설계로 연비 개선 및 고속주행 안정성 구현 구조 및 강판 최적화로 차체 경량화 전트림 기본 적용된 9에어백과 엔진룸 다중골격구조 등 충돌분산 구조, 차체 평균강도 향상으로 충돌 안전성 강화 플랫폼 구조 최적화로 디자인 자유도 증대 등을 통해 차량 기본기가 대폭 강화됐다.

특히 충돌 시 객실 보호를 위해 150K급 고강도강 적용을 확대하고 핫스탬핑 공법 적용 부품수를 21(기존 16)로 늘리고 평균인장강도를 70.7 Kgf/mm2(기존 68.7)로 높였으며 차체 중량을 324.6kg(기존 348.6)으로 낮춰 가벼우면서도 강한 차로 재탄생했다.

또한 5(스마트, 에코, 컴포트, 스포츠, 커스텀)의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통합주행모드로 다양한 주행환경 제공 냉각계 개선으로 열손실 최소화 전자제어 연속가변 오일펌프를 적용, 오일펌프 형태 최적화 및 사이즈 축소로 오일펌프 구동 손실 감소 토크컨버터 직결영역 확대로 연비 개선 직접제어 밸브바디 적용으로 변속 응답성 향상 등 신형 쏘나타의 차량 성능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또 전륜/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즈 증대(280mm/262mm 305mm/284mm), 후륜 브레이크 캘리퍼 실린더 사이즈 증대(34mm 38mm), 브레이크 부스터 사이즈 증대(10.5인치 11인치) 및 배력비 증대(10 10.5) 등으로 제동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다양한 첨단 신기술 대거 탑재...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전환

신형 쏘나타에는 다양한 첨단 신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개인화 프로필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Built-in Cam) 음성인식 공조제어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P-zero’ 등 첨단 고급 사양들이 현대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됐다.

우선 개인화 프로필은 여럿이 함께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AVN(Audio·Video·Navigation)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차량 설정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춰지는 기능이다. 자동 변경되는 설정은 시트포지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웃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내비게이션 최근 목적지, 홈화면 위젯, 휴대폰 설정 등) 클러스터(연비단위 설정 등) 공조 등이다. 개인화 프로필은 AVN 화면에서 이름, 이미지, 블루투스, 디지털 키 등을 입력해 개인 프로필을 생성한 후 이용 가능하며 최대 2개까지 만들 수 있다.

현대 디지털 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통해 키(스마트키)가 없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해 차량출입 및 시동을 가능하게 해줘 가족과 지인 등 다른 사람(최대 3, 운전자 포함 4)과의 차량 공유가 필요하거나 키가 없는 상황에서 손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현대 디지털 키를 다운로드 받은 후 스마트폰을 운전석 외부 도어핸들에 접촉시키면 문을 잠그거나 열 수 있고 탑승 시에는 차량 내 무선 충전기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시동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리고 운행이 가능하며 블루투스나 무선충전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이라도 근거리무선통신 기능만 있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빌트인 캠은 차량 내장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 영상을 녹화하는 주행영상기록장치(DVRS, Drive Video Record System)’룸미러 뒤쪽에 빌트인 타입으로 설치돼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고 차량 내 AVN 화면 및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야간 저장영상 품질이 우수하고 별도 관리가 필요 없는 내장메모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녹화된 영상이나 스냅샷은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공유할 수 있고 장시간의 영상을 짧게 압축할 수 있는 타임 랩스(Time Lapse, 일정 간격마다 사진을 찍고 그 사진들을 합성해 영상 제작)’ 기능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활용도 가능하다.

음성인식 공조제어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를 활용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를 통해 구현한 기능으로 에어컨 켜줘와 같은 간단한 명령뿐만 아니라 바람 세게”, “성에 제거해줘”, “바람 방향 아래로와 같이 사람에게 대화하듯 얘기할 경우에도 운전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춰 공조장치를 자동 변경한다.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차량 커넥티비티와 카카오 i가 결합한 신기술로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필요한 정보를 물으면 인공지능 플랫폼이 최적의 답을 찾아 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쏘나타에 적용되는 음성인식 카테고리는 뉴스 브리핑 날씨 영화 및 TV 정보 주가 정보 일반상식 스포츠 경기 실시간 검색어 순위 외국어 번역 환율 오늘의 운세 자연어 길안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2개 채널의 스테레오 음원을 다채널의 서라운드 입체 음향으로 변환해주는 보스(BOSE)’의 특허기술 센터포인트(Centerpoint)’가 적용돼 모든 차량 탑승자들이 소리의 중심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 차량 속도와 음원 크기 등을 분석해 음량/음색을 자동 최적화하는 속도 연동 음향 보정(Dynamic Speed Compensation)’으로 고속주행 시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볼륨 조정 필요 없이 안정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스피커는 전면 중앙 1전면 양쪽 측면 각 1(도합 2) 프론트 도어 양쪽 2(도합 4) 리어 도어 각 1(도합 2) 후면 중앙 1후면 양쪽 측면 각 1(도합 2) 등 총 12개로 구성되며 현대자동차가 중형 차급에 12개의 프리미엄급 스피커를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산 고성능 자동차에 많이 장착되는 피렐리 P-zero 타이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인 ‘FIA 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F1, 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의 타이어 공급업체 피렐리(Pirelli)’에서 만든 고성능 타이어로 고속 조종안정성 및 핸들링 성능을 극대화하고 스포티한 주행감성을 대폭 높여준다.

또한 신형쏘나타에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전자식 변속버튼(SBW, Shift by wire)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update) 후석 승객 알림(ROA, Rear Occupant Alert)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 등 첨단 편의 사양도 대거 신규 탑재됐다.

우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는 스마트키를 이용해 차량을 전·후진 이동 가능하게 함으로써 좁은 주차 공간 등 승·하차가 힘든 곳에서 운전자 및 동승객에게 승·하차 편의를 제공한다.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원터치 버튼으로 작동되며 인체에 가장 무리가 가지 않아 휴식에 가장 이상적인 자세로 알려진 무중력 자세와 자동차 실내 조건을 고려한 신체 최적 각도를 조합해 동승자의 안락감을 높이고 피로도를 낮춘다.

전자식 변속버튼은 간단한 터치만으로 변속이 가능하고 변속에 의한 충격과 진동이 없을 뿐만 아니라 ‘D(주행)’이나 ‘N(중립)’인 상태에서 운전자가 문을 열고 내릴 경우 자동으로 ‘P(주차)’으로 변속하는 등 운전자의 부주의 및 조작 실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좋다.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는 운전자가 키, 앉은 키, 몸무게 등의 체형정보를 입력하면 현재 운전자세를 분석해 시트,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위치를 최적화된 추천 위치로 자동 설정하며 현재 운전자세의 요추하중과 변형률에 대한 건강 정보도 상시로 확인 가능하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는 차량이 자동으로 서버에 연결돼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와 지도의 새로운 버전이 존재할 경우 무선 통신을 통해 자동으로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 하는 기능으로 내비게이션을 사용 중인 상태에서도 작동 가능하다.

후석 승객 알림은 초음파 센서를 통해 뒷좌석에 남아 있는 승객의 움직임을 감지해 문자메시지(블루링크 적용 시), 경보음, 비상등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함으로써 유아 또는 반려 동물 등의 방치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이다.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해 터널 진입 약 7초 전에 내기로 공조를 자동 전환해 실내 공기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돕고 앞유리 워셔액 작동 시에도 내기 공조로 자동 전환해 냄새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한다.

클러스터는 고해상도 TFT(Thin Film Transistor) LCD(Liquid Crystal Display)가 적용돼 시인성이 향상됐으며 12.3인치의 대화면을 통해 차량 및 주행정보를 차별화된 콘텐츠로 제공한다.

내비게이션은 10.25인치의 대화면 터치 타입 AVN이 적용돼 시인성 및 조작편의성이 강화됐으며 폰 커넥티비티(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8인치 윈드 실드(차량 앞유리)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 경로, 도로 정보, 주행 보조 정보, 차로 안전 정보, 후측방 안전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형쏘나타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돼 안전 및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전트림 기본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는 앞유리 상단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전방에 있는 차량, 보행자, 자전거와의 충돌 위험을 감지해 클러스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경고문과 경고음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고 필요 시 차량을 자동으로 감속 및 정지시킴으로써 사고피해를 방지하거나 축소시킨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는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차가 후진할 때 좌우 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고 클러스터, 경고음, AVN 화면 등을 통해 이를 운전자에게 알리고 필요 시 브레이크를 자동 제어해 충돌방지를 보조함으로써 피해를 경감시킨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는 앞유리 상단의 카메라를 이용해 전방 차선을 인식하고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차량의 후측방 영역을 감지하는 기능으로 차로 변경 시 차량 후측방에 접근하는 차량으로 인한 위험이 감지되면 미세제동제어를 통해 충돌방지를 보조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시킨다.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는 앞유리 상단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전방 차선을 인식해 차량의 스티어링 휠을 자동 제어함으로써 차량이 차로 중앙을 벗어나지 않게 돕는 기능으로 한쪽 차선이 불명확한 경우에는 가상 차선을 생성해 차로 중앙 주행을 유지하고 양쪽 차선이 불명확한 경우에는 선행 차량 경로로 차로을 예측해 차량 중앙 주행을 유지한다.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는 앞유리 상단의 카메라를 이용해 전방 차선을 인식해 차량이 차로를 이탈하려 할 경우 클러스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경고문을 표시하고 스티어링 휠을 진동시켜 운전자에게 이를 알리고 필요 시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돕는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는 고속도로 주행 시 전방 차량과의 거리, 차선 정보,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해 차량 스스로 속도를 제어하고 차간거리와 차로를 유지한다.

안전 하차 보조(SEA, Safe Exit Assist)는 차량 정차 후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감지된 상황에서 앞좌석 및 뒷좌석 승객이 문을 열려고 할 경우 클러스터 팝업 경고와 경고음을 통해 탑승자를 보호하고 차일드락 설정 시에는 운전자가 차일드락 해제를 시도해도 잠금 상태를 유지시켜 후석 승객 하차 시의 충돌방지를 보조한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은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차량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고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간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에 내비게이션으로부터 안전구간, 곡선로 등의 정보를 받아 해당 구간 통과 시 차량을 자동으로 감속하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후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는 방향지시등 조작과 연동해 차로 변경 시 사각지대를 포함한 해당차선의 후측방 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Surround View Monitor)는 전···우측 4개의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영상 경계선 없이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의 차량 외부 디지털 영상을 만들어 운전자가 보다 쉽고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현대 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였으며 가솔린 2.0, LPI 2.0 2개 모델을 운영한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l(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 대비 8.4% 향상된 10.3km/l(16·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신형 쏘나타의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형 쏘나타는 화이트 크림 쉬머링 실버 햄턴 그레이 녹턴 그레이 글로잉 옐로우 플레임 레드 옥스포드 블루 미드나잇 블랙 등 8개의 외장컬러와 블랙 원톤 네이비 투톤 그레이지 투톤 카멜 투톤 등 4개의 내장컬러로 운영된다.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의 경우 스마트 2346만원 프리미엄 259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이다. LPI 2.0 모델(렌터카)의 경우 스타일 2140만원 스마트 2350만원이다. LPI 2.0 모델(장애인용)의 경우 모던 2558~2593만원 프리미엄 2819~2850만원, 인스퍼레이션 3139~317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각종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해 도로 위의 풍경을 바꿀 미래지향적 세단이라며 전방위적으로 강화된 상품 경쟁력을 통해 중형 세단 시장의 뜨거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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