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국내유가 오름세 전망

3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0원 상승한 1359.3원/ℓ, 경유는 9.3원 오른 1259.6원/ℓ으로 4주연속 올랐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3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0원 상승한 1359.3원/ℓ, 경유는 9.3원 오른 1259.6원/ℓ으로 4주연속 올랐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4주 연속 올랐다. 정유사 제품별 평균 공급가격은 ℓ당 40원 가량 올랐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곧 판매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0원 상승한 1359.3/, 경유는 9.3원 오른 1259.6/ℓ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329.9/,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72.7/이었다. 유의 경우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231.7/,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272.2/ℓ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2원 오른 1,324.3/ℓ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30.8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3원 상승한 1455.1/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5.8원 높은 수준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2.0원 상승한 1299.5/, 경유 공급가격은 39.9원 오른 1209.7/ℓ을 기록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58.3원 상승한 1322.1/, 최저가 정유사는 S-OIL20.3원 오른 1278.3/ℓ이었다.

오피넷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및 OPEC+의 감산 지속 시사 등의 영향으로 상승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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