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남산 소나무 힐링숲 ▴남산 둘레길 황톳길 ▴남산 둘레길 실개천 등 3개소
노을 공원, ▴노을가족캠핑장 ▴파크골프장 등 2개소

남산공원, 노을 공원 등 서울 주요명소 5개소가 전면 개방된다.(사진: 왼쪽 노을가족캠핑장, 오른쪽 남산 소나무 힐링숲/ 서울시 제공)
남산공원, 노을 공원 등 서울 주요명소 5개소가 전면 개방된다.(사진: 왼쪽 노을가족캠핑장, 오른쪽 남산 소나무 힐링숲/ 서울시 제공)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남산공원, 노을 공원 등 서울 주요명소 5개소가 전면 개방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우선 남산공원은 ▴남산 소나무 힐링숲, ▴남산 둘레길 황톳길, ▴남산 둘레길 실개천 등 3개소가 개방된다. 서울의 대표 공원 남산에 위치한 '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13,000규모로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관리되고 있는 남산의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이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명칭에 맞게 숲길 중간에는 삼림욕과 명상이 가능한 햇살쉼터 사색쉼터 치유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오감회복을 테마로 한 솔바람 오감 힐링 여행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소나무를 치유 인자로 활용해 오감회복을 하자는 취지로 피톤치드 휴()~호흡 피톤치드 숲 산책 느릿느릿 걷기 자기돌봄 체조 항노화 건강차 마시기 등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122시간씩 무료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용은 오는19일부터 가능하다. 소나무림의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서 회당 15명 내외 소수 이용객만 신청을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남산공원 둘레길 코스중 석호정(국궁장)과 남산 소나무 힐링숲 인근에 조성된'남산 천연 황톳길(215m)16일부터 오는 1115일까지 8개월간 개방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비누가 제공되나 수건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남산 자연형 실개천은 내달 1일 운영된다.총 길이 2.71km, 1m인 실개천은 자락별(한남자락, 장충단공원, 북측 순환로)로 조성되었으며, 답답한 도심을 떠나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다. 남산공원의 실개천은 24시간 운영되며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만끽할 수 있다.

노을 공원은 ▴노을가족캠핑장, ▴파크골프장 등 2개소가 개방된다. 노을가족캠핑장은 마포구 월드컵공원 안에 있는 천연잔디 캠핑장(30,520m2)으로 1면당 화덕과 야외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고, 음수대(4), 화장실(4), 샤워실(3)을 갖추고 있는 등 가족단위 이용객이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특히, 138면중 88면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기시설(600W)을 설치하여 간단한 전기용품도 이용할 수 있다. 효율적인 캠핑장 유지관리를 위해 11(최대 23일 가능) 예약이 가능하다. 1면당 이용료는 1만원이며 전기면을 이용할 경우 전기사용료 3000원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부득이 예약을 취소할 경우 취소 환불수수료가 발생되며, 사용당일 취소는 환불이 어렵다.

노을캠핑장은 지난 20105월 개장한 뒤 해마다 5만명이 찾는 인기 있는 장소다. 인터파크에서 매월 1514시에 다음달 분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4월 예약은 315일오후 2시에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일이 공유일인 경우는 예약 시스템 관리를 위해 공휴일 전날 예약이 가능하다. 단체 이용객(5~48면까지 사용)은 화~목요일에 한하여 신청가능하며 캠핑장 이용료가 30% 할인된다.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은 노을공원 잔디광장(22,000m2)에 위치해 있으며, 전반9, 후반9홀 총 18홀로 구성돼 있다. 홀 마다 30~100m로 코스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난이도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181경기 기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료는 18홀 기준으로 어른4000, 청소년3000, 어린이 2000원이다. 장비(골프채,)를 대여할 경우 1000원이 추가된다. 파크골프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나 소요시간을 감안해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420분까지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발 96m의 노을캠핑장은 천연 잔디로 이루어진 공간으로 캠핑을 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대시설 관리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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