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요일 주말 오전 9시부터 배달...서울 강남구, 강동구, 관악구, 금천구, 마포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등 8개 지역

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가 오는 16일부터 주말 아침 브런치 배달을 시작한다.(사진: 배달의민족 제공)
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가 오는 16일부터 주말 아침 브런치 배달을 시작한다.(사진: 배달의민족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의민족이 주말 아침 브런치 배달을 시작한다. 배민라이더스의 주말 아침 배달 서비스를 2시간 앞당긴 것. 지난달 28일 서비스가 종료된 배민찬의 아침반찬 배달 서비스의 빈자리를 다소 채울 것으로 보인다.

15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배민라이더스가 오는 16일부터 주말 아침 서비스 오픈 시간을 2시간 앞당겨 아침9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민라이더스의 주말 아침 식사 배달 서비스는 우선 서울 강남구, 강동구, 관악구, 금천구, 마포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등 8개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지역별 배달 주문 수요와 라이더 수급 상황을 봐 가며 서울 내 타 지역 및 경기, 대구 등 다른 곳으로도 점차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주문 가능한 메뉴는북엇국, 황태해장국 등 한식부터 프렌치토스트, 수제 샌드위치, 팬케이크, 똠얌꿍, 오리엔탈 볶음밥 등 전 세계 음식으로 다양하다.

배민라이더스는 아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과 카페를 추가로 확보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더욱 다채로운 브런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배달앱으로 시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다양해지면서,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 뿐만 아니라 아침 식사 배달에 대한 수요도 늘어 서비스 시간을 확대하게 됐다서울 송파, 강동, 용산, 마포에서는 야간 배달 시간도 확대하는 등 탄력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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