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판매 목표량 2500대 달성 못해..2101대 판매
김영식 대표 “공급 재고 부족으로...올 하반기 ST6, CT5 등 신차 대거 투입으로 성장 할 것”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11일 REBORN(리본) CT6를 공개한 캐딜락코리아가 올해 판매 목표량을 2500대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목표량은 지난해 목표량으로 캐딜락코리아는 지난해 이 목표량을 채우지 못했다.
11일 캐딜락코리아 김영식 대표는 캐딜락하우스서울에서 진행된 REBORN(리본) CT6 공개행사에서 “올해 진짜 성장하고 싶다”며 “몇 대를 판매하겠다는 것보다는 올해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는 말로 올해 목표량에 대한 질문에 말을 아꼈다.
김대표는 “지난해 신차 없이 내실을 다지면서 성장을 주도해 실제적으로 달성이 가능한 2500대를 판매 목표량으로 세웠다”며 “그러나 실제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재고가 부족해서 목표량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성장을 이뤘다는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목표는 진짜 성장하고 싶다. 생애 첫 번재로 선보이는 모델들이 있다. 대형 SUV ST6와 CT5가 세단이 준비가 되고 있다. 출시일정에 따라 목표한 대수는 상당히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딜락코리아가 내부적으로 세운 올해 판매 목표량은 지난해 목표량이 250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딜락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대수는 2101대다. 이중 주력차종인 CT6는 전체 판매량의 46%를 차지한다. 특히 올해 REBORN CT6가 새롭게 출시됨에 따라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김영식 대표가 밝힌 것과 같이 재고다. 원할한 공급재고만 확보돼도 목표량은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캐딜락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판매 목표량은 지난해와 동일한 2500대”라며 “올해는 이 목표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