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갑상선, 40대 여성 철 결핍 빈혈 주의해야
30대 여성 갑상선, 40대 여성 철 결핍 빈혈 주의해야
  • 신동찬 기자
  • 승인 2019.03.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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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8일 세계여성의 날 맞아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 진료 현황 분석 자료 공개
여성의 경우 30대 갑상선, 40대 철 결핍 빈혈을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여성의 경우 30대 갑상선, 40대 철 결핍 빈혈을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 진료 현황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분석자료는 지난해 자료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진료를 받은 질병 주요 다빈도 여성 질병 순위를 바탕으로, 그중 일부 질병에 대해 세부 분석이다.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수는 24725205, 내원일수는 887872338일로 지난 2009년 대비 각각 연평균 0.7%, 1.8% 증가했다. 2009년 여성의 진료현황 대비 지난해 1인당 내원일수는 33일에서 36일로 3, 연평균 1.1% 증가했다. 1인당 진료비는 2009907621원에서 지난해 1694713원으로 연평균 7.2% 늘었다.

지난해와 2009년의 여성 환자수 기준으로 다빈도 상병 상위 30위를 비교해보면, 상위 30위 내 대부분의 질병은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해와 2009년의 여성 환자수 기준으로 다빈도 상병 상위 30위 비교에서도 상위 30위 내 대부분의 질병은 큰 변화가 없었다. ‘2형 당뇨병’, ‘자궁경부의 염증성 질환’, ‘지질단백질 대사장애 및 기타 지질증이 눈에 띄게 환자수가 증가해 상위 30위 안에 들었다. 반면 천식’, ‘백선증은 환자수가 감소하여 상위 30위 아래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성이 남성보다 2배이상 진료를 받은 질병을 보면 갑상선관련질병의 경우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2.5~5.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의 악성 신생물'의 여성 환자수는 29206명으로 남성 63912명보다 4.5배 많았고, 여성의 진료비는 19361139만 원으로 남성의 진료비 5635211만 원 보다 3.4배 높았다. 갑상선 악성 신생물'의 여성 연령대별 환자수를 살펴보면 50대가 94642명으로 가장 많았고, 4071739, 6064142, 3034820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 성별에 따른 진료 현황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연령대는 50대와 60대로 각각 5.1, 5.2배로 여성 환자가 많았다.

지난해 기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료받은 환자수는 521102명이고, 여성 환자수는 438854명으로 남성과 비교하면 5.3배 많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연령대별 환자는 30대부터 진료 인원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50대가 113273명으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았으며 60세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알려진 갑상선독증[갑상선기능항진증]’ 은 지난해 총 25362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으며, 그중 여성은 178188명으로 남성보다 2.5배 높았다. 연령대별 여성 환자의 구성을 살펴보면 30대 환자가 급증하고 50대까지 꾸준히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성에게 영향의 결핍으로 의한 질병도 많이 발생했다. 대표적인 질병이 철 결핍 빈혈로 몸에서 철의 필요량이 증가하거나, 철분 소실로 인해 발생하며, ‘엽산 결핍 빈혈은 주로 식사를 불규칙하게 했을 경우와 임신부들이 임신 기간에 엽산 필요량이 늘어났을 경우 발생한다. 지난해 철 결핍 빈혈로 병원을 찾은 여성 환자는 282720명으로 남성과 비교하면 4.0배 높았다. ‘철 결핍 빈혈을 연령대를 나누어 살펴보면 여성은 40대에서 97819명으로 남성의 16.9배로 나타났다. ‘엽산 결핍 빈혈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3,355명이고, 이 중 여성 환자는 2398명으로 남성과 비교하면 2.5배 높았다. ‘엽산 결핍 빈혈'30대 여성 환자가 766명으로 남성보다 12.6배 많았으며, 20대 미만을 제외한 다른 연령대에서는 평균 200300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은 혈중 칼슘, 인의 수준을 조절하고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와 시력 유지와 피부 건강을 돕는 비타민A’의 결핍으로 남성보다 많이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보다 비타민D 결핍’ 3.7, ‘비타민A 결핍’ 2.2, ‘식사성 칼슘결핍’ 6.9배 더 진료를 받았다. 여성 환자의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비타민D 결핍50대까지 서서히 증가했고, ‘비타민A 결핍20대 환자수가 가장 높았다가 점차 감소했지만, ‘식사성 칼슘 결핍은 대부분 5060대에 환자가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다빈도 여성질환의 경우 지난해 자궁 관련 질병인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여성생식관의 폴립'의 진료현황을 살펴본 결과,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등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난해 62071, 진료비는 12451742만 원으로 2009년과 비교하여 연평균 각각 2.1%, 6.3% 증가했다. 환자수의 분포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에 17072명으로 진료를 가장 많이 받았고, 5014834, 3013815명 순이다.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종양인 자궁근종'의 환자수는 지난해 4041명이며 진료비는 19156273만 원으로 2009년보다 연평균 6.0%, 7.8% 증가했다. 2009년과 비교하면, 40대 이하에서는 30대가 연평균 5.3% 증가했으며, 50대 이상은 모든 연령대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여성생식관의 폴립'의 지난해 환자수는 127699명으로 2009년 대비 연평균 5.7%, 진료비는 2757587만 원으로 연평균 14.1% 증가했다. ‘여성생식관의 폴립은 주로 2050대에서 진료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0대는 37621, 40대가 558명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질병의 경우 폐경 후 골다공증의 환자수는 492628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하여 약 2배 증가(연평균 7.5%)했으며, 진료비는 6267786만 원으로 2009년 대비 연평균 13.1%로 대폭 증가했다. ‘폐경 후 골다공증은 주로 50대부터 발병하여 60대에 가장 많이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분석한 여성 질병 진료현황을 참고하여,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진료정보를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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