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NS홈쇼핑 등 도넘는 소비자 기만 화장품 판매방송..법정제재 처지 놓여
CJ오쇼핑, NS홈쇼핑 등 도넘는 소비자 기만 화장품 판매방송..법정제재 처지 놓여
  • 전휴성 기자
  • 승인 2019.03.07 0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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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K쇼핑, 홈앤쇼핑 등 5개 TV홈쇼핑사 한율 송담 기초판매방송서 잘못된 논문 인용으로 소비자 기만
NS홈쇼핑, 게리쏭 타임 쉴드 항노화쿠션 판매방송서 제품당 소량(0.1%) 함유된 특정 성분을 ‘들이부었다’고 강조하는 등 시청자 오인
방송심의소위원회가 CJ오쇼핑, 롯데홈쇼핑,NS홈쇼핑 등 소비자 기만 화장품 판매방송을 한 TV홈쇼핑사들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방송심의소위원회가 CJ오쇼핑, 롯데홈쇼핑,NS홈쇼핑 등 소비자 기만 화장품 판매방송을 한 TV홈쇼핑사들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CJ오쇼핑, 롯데홈쇼핑 등 소비자 기만 화장품 판매방송을 한 TV홈쇼핑사들이 줄줄이 법정제재를 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

6일 방송심의소위원회에 따르면, 롯데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K쇼핑, 홈앤쇼핑 등 5TV홈쇼핑사는 기능성 화장품인 아모레퍼시픽의 한율 송담 기초를 판매하면서 제품에 함유된 원료가 아닌 다른 성분에 대한 실험결과를 근거로 ‘SCI급 논문으로 확인된 송이의 놀라운 효과라는 표현 등을 방송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CJ오쇼핑은 지난110일 한율 송담 풀기초세트 판매방송에서 해당 상품에 함유된 송이버섯 추출물의 피부 개선 효과를 연구한 논문은 확인하지 않은채, 다른 종류의 원료인 송이버섯 균사체 추출물로 실험한 SCI급 논문을 근거로, 전면영상에서 ‘SCI급 논문으로 확인된 송이의 놀라운 효과라고 표시했다. 또한 쇼호스트가 “SCI의 논문을 보면은 그 송이 자체가 탄력에. 그러니까 고객님 사실은 어떤 논문에도 이렇게 어떤 성분이 다이렉트로 무엇에 좋다 이렇게 나오기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송이는 탄력에 좋다. 그리고 강력한 활성성분으로.”라고 표현했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227일 한율 송담 탄력 기초 판매방송에서 CJ오쇼핑과 마찬가지로 해당 화장품 원료와 상관없는 다른 종류의 원료인 송이버섯 균사체 추출물로 실험한 SCI급 논문을 방송 중 제시하면서, 전면영상에서 ‘SCI급 논문으로 확인된 송이의 놀라운 효과라고 표시했다. 또한 게스트가 연구를 해보니까 SCI급 논문에 탄력에는 이만큼 좋은 성분이 없다라는 게 발견이 된거에요라고 표현했다.

현대홈쇼핑, K쇼핑, 홈앤쇼핑 등도 비슷한 시기에 이와 유사한 방송을 하는 등 시청자를 기만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방송했다.

이에 대해 방송심의소위원회는 화장품 판매방송에서 제품 성분과 관련된 논문은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보임에도 잘못된 논문 인용으로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판단해 법정제재를 결정했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출연자 발언과 영상의 노출 여부 등 관련 규정의 위반 정도를 감안해 롯데홈쇼핑과 CJ오쇼핑에 대해 법정제재(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현대홈쇼핑에 대해 법정제재(경고), K쇼핑과 홈앤쇼핑에 대해 법정제재(주의)를 각각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한 NS홈쇼핑은 화장품 게리쏭 타임 쉴드 항노화쿠션 판매방송에서 소비자 오인 방송을 해 제재를 받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 NS홈쇼핑은 지난해 125게리쏭 타임쉴드 항노화쿠션 판매방송에서, 제품에 일부(0.1%) 포함되어 있는 마유에 대해, 컵 안에 있는 마유를 쿠션에 들이붓는 시현 장면과 함께, ‘마유를 정말 쿠션 안에 들이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게’, ‘독일산 마유성분을 아예 이 안에 담았어요... 이 계절에 꼭 필요한 성분을 아예 이 안에 때려 넣은 거예요등의 근거 불확실한 표현으로 성분의 함량에 있어 시청자를 오인케 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이같은 판매방송을 한 NS홈쇼핑에 대해 법정제재(주의)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TV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도 내려졌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인 쥬라기캅스의 방송 직전 같은 이름의 장난감 방송광고를 송출한 애니맥스에 대해 법정제재’(주의수동으로 움직이는 장난감임에도 명확한 안내문구 없이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장면을 중심으로 방송한 팽이전사 자이로카(20)’ 방송광고를 송출한 KBS KidsJEI재능방송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각각 결정했다.

아울러 방송심의소위원회는 간접광고 상품을 마시는 장면 및 제품의 특·장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맛있는 녀석들을 방송한 코미디TV, 드라맥스, LIFE U, AXN, k-star 5개 방송사특정상품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하고, 해당 상품의 기능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한국경제TV ’뉴스포커스유료 서비스 제공 홈페이지전화번호 등을 반복적으로 소개하여 광고효과를 준 팍스경제TV(아시아경제TV) ’윤정두의 주식투시경에 대해 각각 각각 의견진술 청취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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