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열대관, 내달 1일부터 말일까지 지중해관 통제...내달 중 관람료 등 결정

서울식물원이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관람이 통제된다.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식물원이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관람이 통제된다. (사진: 서울시 제공)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식물원이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관람이 통제된다. 사유는 개원 준비 때문이다. 따라서 12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열대관, 내달 1일부터 말일까지 지중해관이 통제된다. 정식 개원은 오는 5월이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12일부터 서울식물원이 정식 개원준비에 돌입한다. 앞서 서울식물원은 지난해 10월 임시 개방을 했다. 개방 72만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3일까지 183만명이 이곳을 찾았다.

서울식물원은 정식개원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온실 내부 식재 및 시설 보안에 들어간다. 12일부터 말일가지는 열대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는 지중해관의 관람이 통재된다. 이 기간 동안 서울식물원은 관람객이 집중될 때 식재구간 진입이 잦았던 경계부 관람로를 확장하거나 식물을 추가로 심고, 식물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온실 내 배수시설을 보완하는 한편 수경시설조형물도 추가할 계획이다.

서울식물원은 내달 중 정식 개원일과 유료화 구간, 관람료를 확정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식물원이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관람이 통제된다.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식물원은 12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열대관, 내달 1일부터 말일까지 지중해관을 통제한다.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식물원 관계자는"오는 5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시설운영 전반을 섬세하게 고민하고 보완할 계획"이라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말했다.

이어 "관람객이 집중되는 주말공휴일 오후에는 온실 내부의 쾌적한 관람 환경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정 인원 유지 관계로 입장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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