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용 갤럭시 S10 단말 구매 고객, 4일부터 10일간 가입 가능....5G용 갤럭시 S10 단말 최초 출시 후 10일 내로 3만원(VAT 포함) 내면 기기변경 가능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4일 이통 3사는 삼성전자 갤럭시 S10 시리즈 예약판매 분의 개통을 시작하며 5G 서비스용 '갤럭시 S10 5G'전용 단말변경 프로그램도 각각 내놨다. LTE와 5G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의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 보겠다는 의도다.  LTE용을 며칠 사용해 보다가 5G용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고객의 입장에선 이 며칠 사용에 본인부담금 3만원을 지불해야한다. 

4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용 '갤럭시 S10 5G'를 위한 단말변경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MY 5G클럽’, LG유플러스는 ‘S10 The 슈퍼찬스’다. KT는 이미 지난달 21일 갤럭시 S10 예약판매를 알리며 단말변경 프로그램 'KT 슈퍼찬스’도 함께 소개한 바 있다. 

이통사들은 아직 정식 출시도 시작하지 않은 LTE용 갤럭시 S10도 판매해야 하고 오는 22일부터는 5G용 ‘갤럭시S10 5G’의 사전 예약 판매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갤럭시 S10을 이용하고 싶지만 5G용이 아니라서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고객들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통 3사의 ‘갤럭시S10 5G’ 단말교체 프로그램 내용은 거의 동일하다. 이통 3사 모두, 고객이 갤럭시 S10 LTE 단말을 구입해 사용하다가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 S10 5G 기기로 변경할 때  기존 갤럭시 S10 LTE 단말을 반납하면 출고가 전액을 보상한다. 

가입은 이달 13일까지 가능하다. 

가입 금액은 3만원(VAT포함)으로 각사의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그 후 가입 고객은 ‘갤럭시 S10 5G’를 출시일 이후 10일 내에 구매하면, 본인 부담금 3만원(VAT포함)을 추가로 내고 S10 LTE 단말 출고가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 이용고객은 반납 시 본인 부담금 3만원 중 최대 2만원까지 멤버십 포인트로 차감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이상헌 상무는 “고객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와 닿을 수 있는 혜택을 드리고자 멤버십 포인트 차감할인을 적용해 실질적인 자기부담금을 1만원으로 낮췄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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