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프라자, 갤럭시S10보다 갤럭시S10+ 사전예약율 높아...용량은 128B우세
26일 기준 갤럭시S10+ 사전예약하면 다음달 7일쯤 개통 가능...갤럭시S10 4일 개통 가능

지난 23일 삼성 디지털 프라자 매장에는 갤럭시S10 시리즈를 체험하려는 소비자들로 붐볐다.(사진: 강진일 기자)
지난 23일 삼성 디지털 프라자 매장에는 갤럭시S10 시리즈를 체험하려는 소비자들로 붐볐다.(사진: 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갤럭시S10+ 사전예약 반응이 뜨겁다. 이미 다음달 4일 당일 개통분을 넘어섰다. 26일 기준 갤럭시S10+를 사전예약하면 4일 기준 3일 뒤에나 개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갤러시 S10+ 세라믹 화이트 색상 선택이 많은 상황이다.

26일 삼성 디지털프라자 A매장 관계자는 갤럭시 S10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반응이 갤럭시노트9보다 뜨겁다현재 사전예약 진행 중이라서 정확한 데이터가 나오지 않았지만 같은 기간 갤럭시S10 시리즈 사전예약 건수가 갤럭시노트9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갤럭시S10시리즈 공식 사전예약 시작일인 25일 이전부터 사전예약을 받았다. 지난 23일 서울 소재 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에는 갤럭시S10시리즈를 직접 체험해보려는 소비자들로 붐볐다. 이날 하루에만 20명 넘게 사전예약을 신청했다. 해당 매장에서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 접수 첫 주말 토요일 15명보다 25%나 증가했다.

26일 기준 갤럭시S10+가 갤럭시S10보다 사전예약율이 앞선다. 비율은 64정도다. 용량은 128GB가 우세하다. 갤럭시S10 512GB, 갤럭시 S10+ 512GB 모델이 있지만 가격이 각각 130만원, 140만원에 가깝다 보니 부담이 적은 128GB 모델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색상은 세라믹 화이트 예약율이 높다. 갤럭시S10+의 경우 이미 정식 출시 당일 개통물량을 넘어선 상태다. 이후 예약을 하면 3일정도 개통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갤럭시S10은 지금 예약을 하면 다음달 4일 개통이 가능하지만 갤럭시S10+7일쯤 개통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중고폰 보상제 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중고폰 보상제가 시행되면 갤럭시S10 시리즈의 사전예약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중고폰 보상제는 갤럭시S10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용하던 중고폰을 일정부분 보상해주는 방식이다. 중고폰 상태에 따라 보상 금액이 달라지겠지만 갤럭시S8 시리즈 이후 스마트폰은 중고가 2배 보상이 유력하다. 이전 모델에 대해서도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곧 중고폰 보상제가 시행될 예정이라며 정확한 일정이 잡힌 것은 아니지만 시행되면 갤럭시S10 시리즈 구매에 다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5일부터 '갤럭시S10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예약판매 대상 갤럭시 S10LTE모델로 갤럭시 S10’, ‘갤럭시 S10e’,‘갤럭시 S10+’등 총 3종이다갤럭시 S10의 출고가는 128GB 기준 1056000512GB 기준 1298000원이다. S10e128GB 단일 기종으로 899800원이다. S10+의 출고가는 128GB 기준 1155000512GB 기준 1397000원이다갤럭시 S10의 색상은 128GB512GB 2종 모두 프리즘 블랙,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그린등 3가지다. 갤럭시 S10e는 프리즘 블랙, 프리즘 화이트, 카나리아 옐로우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10+128GB , 프리즘 블랙과 프리즘 화이트 516GB, 세라믹 블랙과 세라믹 화이트 등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10 예약판매 고객들에게는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사은품이 주어진다. S10e55000원 상당의 배터리팩, S10 · S10+ 165000원 상당의 무선 이어폰(Galaxy Buds)과 삼성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쿠폰 5만원권이 증정된다. 예약판매된 갤럭시 S10 개통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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