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역삼동 사옥에서 여의도 IFC Three동 32층으로 사옥 이전

한국피앤지(P&G)가 내달 4일 여의도 시대를 시작한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피앤지(P&G)가 여의도 시대를 연다. 강남에서 여의도로 사옥을 이전한다. 도곡동에서 역삼동 사옥으로 이전한지 6년만이다. 신사옥에서 첫 업무 시작은 내달 4일이다. 현재 한국 피앤지는 역삼동 사옥에서 이전 준비에 한참이다.

26일 한국피앤지에 따르면, 신사옥은 여의도 IFC Three32층이다. 역삼동 사옥에서는 SK-II, 질레트, 오랄-, 팬틴, 헤드앤숄더, 페브리즈, 다우니, 팸퍼스, 올레이, 타이드 등 브랜드들이 3~4개층을 나눠 사용했다. 그러나 여의도 신사옥에서는 32층 한층을 전부 사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브랜드간 소통이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

한국피앤지의 사옥 이전 소식은 지난해 초부터 들려왔다. 당시 이번 신사옥으로 낙점된 여의도 IFC 등을 포함 여러 후보지가 거론돼 왔다. 한국피앤지가 여의도 사옥을 선택한 이유는 여의도의 교통 편리성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피앤지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로 한국피앤지 국내 사업 성장 및 협력사의 소통 강화, 직원들의 업무협업 향상 등을 고려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사무공간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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