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 ‘사회적기업전문인력’ ‘시니어비즈니스전문인력’ 등 관련 강좌 개설....전문성을 갖춘 50+세대가 일정 교육 후 관련 분야 경력인턴으로 활동할 기회 마련  

(사진:서울시)
지난해 ‘사회적전문인력’ 과정 수업 모습 및 매칭데이 현장(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50세 이상 중장년층 대상으로 일정 교육을 받고 나면 관련분야 인턴 근무까지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50세 이상 중장년층의 경험과 전문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경쟁력 있는 중장년층 전문 인력 육성이 목표다. 

25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를 위한 맞춤형 '경력인턴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1학기 과정에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에서 활동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회적기업전문인력’, 고령사회를 맞이하여 시니어 산업현장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시니어비즈니스전문인력’ 등을  참여자에게 교육 후 관련 분야에서 인턴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인턴으로 활동할 기업은 참여자와 기업 간의 ’매칭데이’를 통해  결정된다.(수료식 당일 매칭데이 진행 예정) 참여자들은 업무 적합성 등을 평가받아 알맞은 기업으로 업무 배치되며 이를 통해 참여자와 기업 상호 간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사회적기업전문인력’과 ‘시니어비즈니스전문인력’ 과정은 다음달 6일부터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50+포털에서 수강신청을 한 뒤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기획, 인사, 노무, 영업, 마케팅, 홍보, 교육훈련, 회계, 법무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분야에 5년 이상 근무한 50+세대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류 심사를 거쳐 각 과정별로 ‘사회적기업전문인력’은 25명, ‘시니어비즈니스전문인력’은 20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는 “이번 과정은 은퇴한 50+세대들이 경력인턴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 새로운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일자리도 함께 모색해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이후 실질적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모델들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번 경력인턴 양성과정에 더 많은 50+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달 6일 오후 2시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1층 ‘50+의 서재’에서 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사전 신청은 금일부터 50+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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