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내달 12일까지 메트로아티스트 공모...참가 자격·장르 제한 없어 ...선발되면 매월 지하철 예술무대서 정기 공연, 우수 아티스트에게 활동비 지급

(사진:서울교통공사)
(사진:서울교통공사)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예술무대에서 공연할 ‘메트로아티스트(Metro Artist)’ 제11기를 다음달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제11기 ‘메트로아티스트’로 뽑히는 아티스트에게는 오는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지하철 예술무대 7곳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아티스트 5팀에게는 매달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공연 장르는 노래, 연주, 마술, 춤등 제한없이 가능하나 소음 유발을 최소화하고 승객 안전에 영향이 없어야 한다. 

참가 자격은 남녀노소, 국적에 관계없이 예술적 재능을 갖춘 개인 또는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주 1회 정기적으로 공연이 가능한 아티스트를 우선 선발 할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공연영상을 첨부하여 이메일(showgle1234@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접수된 동영상을 토대로 심사를 진행한 후 40개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다음달 말에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메트로아티스트의 활동 홍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역사 및 열차 내 행선안내게시기 등에 활동 모습을 소개하고  공사 내・외부 행사 시 메트로아티스트를 우선적으로 섭외하는 등 활동 기회를 적극 부여한다.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은 “메트로아티스트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재능의 소유자들이 모이는 시민 소통의 창구로서 새로운 문화 창출에 앞장서 왔다”라며, “올해도 열정을 갖고 예술무대 위에 설 주인공들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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