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합격, 수험생 피해 방지 위해 타 시도와 동일하게 2회 6월, 3회 10월 시험
2회 원서접수 3.12~18 → 필기시험 6.15 → 필기합격발표 7.26 → 최종발표 9.26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서울시가 7~9급 공무원 총 3452명을 신규 채용한다. 임용시험은 중복합격, 수험생 피해 방지를 위해 타 시도와 동일하게 2회 6월, 3회 10월 치러진다. 2회 원서접수는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5일이다. 필기합격자 발표는 7월 26일, 최종 발표는 9월 26일이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채용규모는 전년 2346명보다 1106명 늘어난 3452명이다.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 2,881명 ▴경력경쟁 571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939명 ▴기술직군 1502명 ▴연구직군 1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69명 ▴8급 209명 ▴9급 2963명 ▴연구사 11명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서다. 올해부터는 응시자가 타 시·도와 같은 날에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9급(간호8급 포함) 응시자는 오는 6월15일, 7급(연구직‧고졸자 포함) 응시자는 10월12일이다. 최종합격자는 9월26일 발표된다.
그동안 다른 16개 시·도와 달리 채용 시 거주제한을 두지 않아 타 시·도 거주자는 시험을 한 번 더 치를 수 있었고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역차별이란 지적이 있어 올해부터 시험 일자를 통일하게 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제3회 임용시험(362명)은 오는 8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 12일에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서울시는 공직 다양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인력 운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장애인 172명, 저소득층 269명, 고졸자 82명은 별도로 구분·모집해 채용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