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일본항공이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6일까지 일본 도쿄·이시카와 현 등에서 개최되는 JAL '스칼러십 프로그램'의 한국대표로 참가할 대학생을 선발한다. 

19일 일본항공은  제50회 ‘2019 JAL 스칼러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한국대표 3명을 뽑는다고 밝혔다. 이번 JAL 스칼러십 프로그램에는  아시아·오세아니아 15개국에서 선발된  26명 학생들이 참가하게 되며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6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JAL 스칼러십 프로그램’은 1975년 일본항공이 창설한 이래 JAL 그룹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운영하여 오다가 지난 1990년부터는 공익재단법인 JAL재단이 운영을 맡아 시대 변화를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대학생을 일본에 초대, 교육과 문화 교류를 통해 일본에 대한 이해와 국경을 초월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미래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을 담당하는 '지구적 규모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재'의 육성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도쿄에서의 세미나를 포함해 ▲일본 지역 문화 연수 여행▲ 테마 관련 시설 견학▲일본인 학생과의 교류 및 그룹 토론▲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의 아시아포럼 등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또 도쿄 및 이시카와현에서 2차례의 홈스테이를 통하여 일본의 생활 습관과 행동 양식도 체험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한국에서 대학 2학년 이상 또는 대학원에 재학중인 만 25세 이하 한국인 학생(휴학생도 가능)▲ 일본어 능력시험 2급 또는 JPT 800점 이상인 자▲ 일본에 흥미와 관심이 있으며, 일본문화와 관습을 적극적으로 체험할 의지가 있는 자 ▲ 연수 기간 중 상호 협조할 수 있는 밝은 성격의 소유자 등이다. 

신청서류접수는 일본항공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일본항공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를 작성하고 ▲영문재학증명서 ▲영문성적증명서 ▲일본어능력 성적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 접수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다. 

선발과정은 ▲1차- 서류심사(합격자발표 다음달 19일 일본항공 홈페이지) ▲2차- 일본어 에세이 심사 ▲3차 -최종 일본어 면접 등 순서로 진행된다.  

한국대표로 선발되면  항공권, 연수기간 중에 대한 보험료, 숙박과 식사,  연수기간 중 제반 교통비등을 제공받는다. 

일본항공은 " 올해로 50번째로 실시되는 JAL 스칼러십 프로그램을 통해 장래에 한일간, 나아가 아시아의 우호적인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학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