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닷컴, 최근 5년간 올해의 차로 뽑힌 5개 차종이 동급 대비 잔존가치 좋아

올해의 차로 뽑인 차가 중고차 시장에서 동급 대비 잔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SK엔카 제공)
올해의 차로 뽑인 차가 중고차 시장에서 동급 대비 잔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SK엔카 제공)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올해의 차로 뽑인 차가 중고차 시장에서 동급 대비 잔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SK엔카닷컴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올해의 차로 뽑힌 5개 차종이 동급 대비 잔존가치가 좋았다.

연도별로 보면, ‘2018 올해의 차로 선정된 차종은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제네시스 G70과 기아차 스팅어다. 제네시스 G70의 잔존가치는 83.9%로 벤츠 C클래스(71.1%) 보다 12.8%포인트 높았다. 스팅어(83.4%) 역시 G70과 비슷했다.

2017년 올해의 차는 현대차 그랜저IG와 르노삼성차 SM6였다. 2016년형 그랜저 IG의 잔존가치는 80.8%로 동급모델인 기아차 K7(74.5%) 한국GM 임팔라(53.8%) 르노삼성 SM7(53.4%)보다 월등히 높았다. 2016년식 SM6(60.1%)는 동급 모델 중 쉐보레 말리부(55.4%)보다는 높았다. 반면 현대 쏘나타(62.6%), 기아 K5(66.9%)보다 소폭 낮았다.

2016올해의 차는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EQ900과 아반떼다. 아반떼 AD‘SK엔카의 2018년 연령별 차량 조회수 조사를 통해 20대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로 산정된 모델이기도 하다. 2015년식 아반떼 AD의 잔존가치는 62.0%로 동급 모델인 K3(60.1%), SM3(45%)보다 높았다.

2015년식 EQ900의 잔가가치는 50.6%로 동급 렉서스 LS(43.4%)보다는 높았지만 벤츠 S클래스(55.4%)보다는 낮았다.

2015올해의 차2014년식 올뉴 카니발(60.5%)은 수입 미니밴 중 인기모델인 도요타 시에나(48.6%)보다 높았다. 같은해 올해의 차로 선정됐던 인피니티 Q50(2014년식 44.6%)은 경쟁 모델 벤츠 C클래스(56.9%)보다 낮았다.

한편, 올해의 차는 자동차기자협회(KAJA)와 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에서 선정 및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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