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시장서 부동의 1위...가정용 보일러부문 최초 ‘러시아 국민브랜드’
가정용 넘어 상업용 사장으로 영업 확대

경동나비엔은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4일간CIS 최대 규모의 냉난방 전시회 ‘Aqua Therm Moscow 2019’에 참가한다.(사진: 경동나비엔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경동나비엔이 러시아 보일러 시장 확대에 나선다.

경동나비엔은 12(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4일간CIS 최대 규모의 냉난방 전시회 ‘Aqua Therm Moscow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이 참가한 ‘Aqua Therm Moscow 2019’는 지난해 전세계 34개국 812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27000여명이 방문한 러시아 및 CIS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냉난방과 관련된 최신의 기술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로 러시아뿐만 아니라 주변의 CIS 국가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전시회에 참여하는국내 보일러 제조사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러시아 No.1 국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전략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Aqua Therm Moscow 2019’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벽걸이 가스보일러 DeluxeE, 프리미엄 콘덴싱 보일러인 NCB 700은 물론, 일반형 난방 전용 벽걸이 가스보일러도 첫 선을 보인다.

이중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제품은 Deluxe-E로 이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Deluxe-S와 함께 러시아 국민보일러라고 불렸던 Deluxe를 대체할 후속 모델로 뛰어난 온수성능은 물론 룸콘 적용으로 편리한 온도조절 및 쾌적한 실내 온도 유지가 가능해 새로운 국민보일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경동나비엔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상업용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관체형 보일러 NFB를 새롭게 출시한다. NFB는 경동나비엔만의 콘덴싱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을 극대화했고 보일러가 작동할 때의 소음도 최소화했다. 또한 캐스케이드 시스템으로 활용이 가능해 러시아 상업용 시장에서 경동나비엔이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경동나비엔은 전망했다.

이렇게 경동나비엔이 러시아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성장률 때문이다. 최근 5년간 경동나비엔은 두자리수의 성장을 지속해 왔다. 매년 10만대 이상 보일러를 판매하면서 러시아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러시아 진출 10년만에 유럽을 포함한 보일러 업계 최초로 1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또한 2016년 가정용 보일러부문 최초 러시아 국민브랜드선정에 이어, 지난해 약 29만명 소비자의 투표로 2회 연속 러시아 국민 브랜드 재선정된것은 물론 올해의 기업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따라서 이같은 성장률을 지속하기 위해선 가정용 제품뿐만 아니라 상업용 보일러 및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으로 시장 확장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신규유통채널 확보는 물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가정용 제품뿐만 아니라 상업용 보일러 및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으로 시장을더욱 확장해나가며 러시아는 물론 CIS No.1 브랜드로써의 위상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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