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전자가 구글 순정 운영체제(OS) 인증 프로그램인 안드로이드 원 인증을 받은 LG Q9 one를 출시한다. 가격은 59만9500원이다. LG유플러스 전용 실속형 스마트폰이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LG Q9 one에는 프리미엄 제품군에 적용된 다양한 편의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이 담겼다. 우선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췄다.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원음에 가까운 고품격 사운드를 구현하는 하이파이쿼드덱이 탑재돼 게임, 동영상을 즐길 때 생생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LG Q9 one은 얇고 가벼운 LG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장점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제품 전면에 베젤을 최소화한 풀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6.1인치 대화면이 손안에 쏙 들어온다. 대화면임에도 무게는 156g, 두께는 7.9mm에 불과해 한 손으로 다루기에도 편한다. 색상은 뉴 모로칸블루다. 카메라는 전면 800만호소 광각, 후면은 1600만 화소 표준(f1.6, OIS 지원)이다. 배터리는 일체형 3000mAh다. 이밖에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붐박이 스피커, AI카메라, 구글렌즈, 뉴세컨드스크린, 구글어시트턴트 키, 얼굴인식, 지문인식 등이 탑재됐다.

또한 LG Q9 one는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낙하 ,고온, 저온, 고습, 진동, 일사량 등 14개 항목을 통과하는 등 뛰어난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LG Q9 one의 사용자는 구글이 만든 순정 OS의 사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구글이 배포하는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LG 전자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에 다양한 편의기능까지 담아낸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페이스북에서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제품의 다양한 기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을 댓글로 남기면 1명을 선정해 LG Q9 one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