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제주항공이 올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총 300명을 공개 채용한다.

1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 300명 공채 중 객실 승무원은 신입으로 130여명이다. 이중 60여명은 부산·대구·무안에서 근무하게 된다.

안전 운항강화를 위해 정비 인력은 70여명이다. 제주항공은 지역 거점인 무안·부산·제주지역 특성화고 출신 인력 채용도 고려중이다. 이 밖에 운송, 운항통제, 운항(일반), 인사, 교육, 구매, 재무기획, 영업, 마케팅, 대외협력, 안전보안 등 분야에서 신입·경력사원을 뽑는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22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모든 직종에서 외국어 우수자와 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특히 객실승무원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국가(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의 언어특기자에 대해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모든 부분의 신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하며 운항관리사와 정비사는 직무능력 평가를 위한 필기전형이 진행된다. 이후 2차례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744명을 신규 채용해 올 1월 29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로부터 2018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