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평균 320만원의 40%

 

[컨슈머와이드-Patrick Jun] 사회서비스 직종 임금이 평균임금에 못미치는 것으로 집계되어 사회서비스에 종사하는 일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제환경에서 일하고 그로인한 스트레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인포그래픽스 제125호 '서울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월평균 급여는?'에 따르며 지난 해 서울 지역의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월평균 급여가 206만원에 불과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서울시 월평균 급여인 320만원보다 114만이나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월평균 급여가 가장 낮은 직종은 '교사/보육교사'로 133만원을 기록했다. 그 뒤로 '간호조무사' 158만원, '일반 행정직원' 160만원, '사회복지사' 192만원, '상담사' 196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같이 턱없이 적은 임금에 과중한 업무, 그리고 언론의 보도 이후 쏠리는 의심하고 경계하는 눈초리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큰 것을 나타났다.

어린이집 학대 사건 보도 이후 많은 학부형들과 소비자들은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으나 이 근본적인 대책에 반드시 사회서비스 종사자 중의 하나인 교사, 보육교사드의 월평균 임금을 일반 평균치까지 인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더불어 35%에 불과한 정규직 비율을 높여 고용 안정을 먼저 제공되어야 하는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시간당 급여액 역시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경우 1만3000원으로 서울 전체 평균 1만8000원보다 5000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불안은 근로자의 기대 및 욕구 저하로 인한 업무 효율을 저하시키고, 수동적 서비스를 유발함으로 인해 서비스의 질적 하락을 나타나게 되어, 결국 사회서비스를 받아야 할 대부분의 소비자 스스로가 그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것을 모두가 인식하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