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비, 16일 새벽 4시부터 인상... 서울개인택시조합 '서비스개선 할게요'
서울 택시비, 16일 새벽 4시부터 인상... 서울개인택시조합 '서비스개선 할게요'
  • 최진철 기자
  • 승인 2019.02.07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04시 탑승부터 2km 기본요금 주간 3800원, 심야(0~4시) 4600원 적용 등 ... 서울개인택시조합 '서울개인택시 서비스 개선 5대 다짐' 발표
(사진:컨슈머와이드DB)
서울 택시비가 오는 16일 새벽 4시부터 인상된다 (사진:컨슈머와이드DB위 사진은 해당기사와 관련 직접적 관련 없음 )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택시요금이 오는 16일 새벽 4시 탑승 건부터 오른다. 현재 서울택시(중형) 기본요금(2km)이 주간 3000원이지만 16일부터는 3800원이 되고  심야요금은 3600원에서 4600원이 된다. 무려 18.6%가 오른다. 게다가 심야할증요금을 지불할 때 10원단위 요금이면 '사사오입'을 적용해 50원이상이면 100원으로 쳐서 요금을 지불해야한다. 이러한 요금인상에 맞춰 서울개인택시조합 대표들은 '서울개인택시 서비스 개선 5대 다짐' 을 서울시에 전달해 '앞으로 잘하겠다' 고 말했다.  

7일 서울시는 노사민전정 협의체,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물가대책위원회를 거쳐 최종 조정된 택시요금을 오는 16일 새벽 4시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자료:서울시)
인상요금표(자료:서울시)

조정되는 요금내용은  중형택시 경우 ▲기본요금- 주간 3800원(800원, 현재 3000원)▲심야 4600원(1,000원↑,현재 3600원) ▲거리요금- 132m당 100원(10m 축소, 현재 142m) ▲시간요금- 31초당 100원(4초 축소,현재 35초) 등 이며 심야할증 적용시간은 자정부터 새벽 4시로 종전과 동일하다.

대형·모범택시에는 ▲기본요금- 6500원(1500원↑,현재 5000원)▲거리요금- 151m당 200원(13m 축소,현재 164m)▲시간요금- 36초당 200원 (3초 축소,현재 39초) 등이 적용된다.

또한 심야 할증(주간 거리‧시간요금의 20%)으로 10원 단위까지 요금이 나온 경우 100원 단위로 반올림해 요금을 내야한다.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 제13조 제2항 '택시 미터기에 의하여 산정된 금액을 100원 단위로 사사오입 한다'는 내용에 근거했다. 

예를들어 요금미터기에 4040원이 나오면 4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4050원이 나오면 4100원을 내야한다. 택시운전자가 미터기의 지불버튼을 누르면 반올림한 금액이 자동 표출된다. 

서울시는 16일부터 보름에 걸쳐 7만여대 서울택시의 요금미터기에 조정된 금액을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 시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택시차량 내부에 요금조견표를 부착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택시 요금미터기 개정 및 검정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시민불편과 혼란을 최소화 하겠다”면서 “택시요금 인상으로 시민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해 대시민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개인택시조합 대표단은 이번 택시요금 인상에 맞춰 5만 조합원을 대표해 승차거부 근절 등 서비스 개선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이를 위한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며 5가지 다짐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5가지 다짐에는 ▲ 심야승차 난 해소- 부제에 따라 매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운행하는 9조 택시의 심야시간 운행 의무화 및  하루 1000대 가량을 추가 운행 ▲ 승차거부, 부당요금 징수 근절 - 서울시가 국토부에 개정 건의하고 있는 승차거부 강화방침 적극 수용 ▲ 택시민권 대폭 감축 - 개인택시조합 고객만족센터 24시간 운영 및 친절교육 강화로 개인택시 민원 대폭 감축 등 ▲ 단정한 복장 및 금연 실천, 청결한 서비스 제공- 조합 차원에서도 차령 5년 이상 노후차량 2만600대에 실내 클리닝 작업 및 탈취제 지원 등으로  서울시 사업개선명령의 ‘택시 청결의무'  준수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대책 마련 - ‘고령자 자격유지검사(고령 운전자 대상 검사.  65~69세 택시운수종사자는 3년마다 70세 이상은 1년마다 검사) ’에 자진해 적극적으로 응할 것 등이 담겨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서비스 개선을 향한 개인택시 관계자의 자발적인 노력과 다짐이 실행되는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택시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