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명절 앞두고 택배 업체 사칭 스미싱 유형 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 필요

스팸차단 앱 후후를 운영하는 후후앤컴퍼니는 명절을 앞두고 택배 업체를 사칭하는 스미싱 유형이 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사진: 후후 )
스팸차단 앱 후후를 운영하는 후후앤컴퍼니는 명절을 앞두고 택배 업체를 사칭하는 스미싱 유형이 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사진: 후후 )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택배 주소지가 불명확해 배송이 어렵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소지를 변경해주세요.”라는 문자에 포함된 URL을 무턱대고 누르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최근 설 연휴를 맞아 문자에 포함된 URL을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악성 코드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금전적인 피해를 유발하는 스미싱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기 떄문이다.

31일 스팸차단 앱 후후를 운영하는 후후앤컴퍼니는 명절을 앞두고 택배 업체를 사칭하는 스미싱 유형이 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후후에 따르면, 이러한 유형의 스미싱은 갈수록 진화해 택배 주소지 변경요청’, ‘택배 분실 보상처리URL 클릭을 유도하기도 한다.

예방법은 의심스러운 URL의 경우 절대 클릭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마트폰 단말 설정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하지 않기를 활성화 하는 등 스마트폰 자체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사전에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소액 결제 금액 한도를 낮추거나 차단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스미싱 탐지 기능이 탑재된 후후같은 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에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가 오면 문자 알림창에 ‘URL 스미싱 탐지안내 버튼을 통해 스미싱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별할 수 있다. ‘의심또는 위험이라는 판별 결과가 확인되면 해당 URL을 절대 클릭하지 말고 문자까지 삭제하는 것이 좋다.

후후앤컴퍼니 관계자는 특히 설 명절 택배를 많이 주고 받는 이용자들을 노리는 스미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며, 갈수록 노련해지는 수법에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후후와 같은 스미싱 여부를 판별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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