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넷, 지난 2주간 국제유가 소폭 상승과 국내 유류세 인하 효과 등 영향으로 보합세 전망

1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5원 하락한 1345.5원/ℓ, 경유는 2.3원 내린 1243.9원/ℓ로 12주 연속 하락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1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5원 하락한 1345.5원/ℓ, 경유는 2.3원 내린 1243.9원/ℓ로 12주 연속 하락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이번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하락했다고는 하지만 체감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하락폭이 전주 대비 휘발유는 2.5원 경유는 2.3원 밖에 되지 않았다.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 유가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데 곧 오름세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5원 하락한 1345.5/, 경유는 2.3원 내린 1243.9/ 12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314.9/,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63.6/을 기록했다. 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213.1/,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261.0/ℓ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내린 1302.4/ℓ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57.3원 낮은 수준이었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5.6원 하락한 1459.7/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14.1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을 보면 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3.8원 상승한 1237.5/, 경유 공급가격은 17.5원 오른 1138.7/ℓ을 기록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21.4원 상승한 1253.5/,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17.9원 상승 1232.1/ℓ이었다.

오피넷은 국제유가의 경우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제재 가능성 및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 고조로 상승하였으나, 미 원유 및 휘발유 재고 증가는 상승폭을 제한했다며 국내제품가격은 지난 2주간 국제유가의 소폭 상승과 국내 유류세 인하 효과 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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