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기관 조사 및 자체 조사로 문제 없음 확인...다음주 2차 기관 조사 예정
제조공정에서 모든 이물 걸러져...문제의 장갑 제조라인에서 사용되는 장갑도 아닌 것으로 확인

오뚜기 제품 봉지에서 작업용 장갑이 나온 것과 관련. 해당 장갑이 제조라인에서 사용되는 종류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기관 1차 조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진짜쫄면 / 오뚜기 홈페이지 캡처)
오뚜기 제품 봉지에서 작업용 장갑이 나온 것과 관련. 해당 장갑이 제조라인에서 사용되는 종류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기관 1차 조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진짜쫄면 / 오뚜기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오뚜기 제품 봉지에서 작업용 장갑이 나온 것과 관련. 오뚜기는 행정당국의 조사 등에 성실히 임해 진실규명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한 소비자는 오뚜기 진짜쫄면 봉지 안에서 얼룩이 묻은 희 면장갑을 발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사를 의뢰했다. 이 소식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로 평택시 등 기관 조사를 통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고 자체 조사에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다음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기관에서 다시 조사를 나오는 것으로 안다. 그때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조공정에서 모든 이물이 걸러진다. 그런데 면장갑이 통째로 나왔다는 것은 좀 납득이 가질 않는 부분이라며 기관 조사와 수차례 자체 조사에서도 모든 이물이 걸러졌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라면은 정량이 있기 때문에 중량이 달라지면 선별되고 금속탐지기, 엑스레이를 다 거치기 때문에 통장갑이 제품에 들어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뚜기측은 제품에서 나온 장갑이 라면 제조라인에서 사용되지 않는 장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제품에서 나온 면장갑은 라면 제조라인에서 사용되는 장갑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전체 공장으로 봤을 땐 다른 구역에서 일부 사용되는 장갑이다. 계연성이 1%라도 있기 때문에 현재 철저하게 조사 중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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