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시험 내달 24일...합격자 발표 오는 4월 5일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경쟁률이 4.84:1인 것으로 집계됐다.(사진: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 페이지 캡처)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경쟁률이 4.84:1인 것으로 집계됐다.(사진: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 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경쟁률이 4.84:1인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2019년도 제 54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 응시원서 접수자는 총 9677명으로 전년 대비 239, 2.4% 감소했다. 경쟁률은 4.84:1로 전년도 5.83:1보다 하락했다.

지열별로 보면 서울이 7874명으로 전년 8067명 대비 193( 2.4%) 줄어들었다. 대구(471)와 광주(276) 역시 각각 8.5%, 4.5% 감소했다. 반면 부산은 725명이 응시해 전년 717명 보다 8(1.1%) 늘었고, 대전(331) 역시 전년(328) 보다 3명 증가했다성별로 보면 지원자의 65.7%가 남자, 34.3%가 여성으로 집계됐다. 여성 지원자의 비중은 201532.1%에서 올해 34.3%로 매년 소폭 늘어나는 추세다연령별로 보면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6세로 20대 후반이 50.1%를 차지했다. 특히 20대 전반이 36.8%, 30대 전반이 8.9% 였다학력별로 보면 대학교 재학 중인 지원자가 63.1%로 가장 많았다. 전공별로 보면 상경계열 전공자가 78.1%를 차지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과락없이 평균 6(33/55)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차 시험 최소 선발 예정인원 100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과락은 각 과목별 배점의 4할 미만이다. 경영학경제원론상법세법개론 각 100, 회계학 150점이다. 동점자로 인하여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된다.

1차 시험 장소 및 시간은 이달 말일인 31일 금감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 및 금융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1차 시험은 내달 24일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4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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