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흡기다기관 리콜 대상 차량, 1차 리콜차량 2만9000여대 중 누수 확인 시 교체
23일부터 EGR모듈 리콜 대상차량, 2016년 9~12월 재고품 장착 가능성 있는 차량 9000여대

MW가 EGR모듈 냉각수 누수로 오염된 흡기다기관과 EGR 모듈 재고품이 장착된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 을 진행한다.(샤진:컨슈머와이드 DB)
MW가 EGR모듈 냉각수 누수로 오염된 흡기다기관과 EGR 모듈 재고품이 장착된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 을 진행한다.(샤진: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BMWEGR모듈 냉각수 누수로 오염된 흡기다기관과 EGR 모듈 재고품이 장착된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 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1224일 민간합동조사단은 BMW차량화재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흡기다기관의 경우 리콜 수리(EGR 모듈 교체)한 차량에서 흡기다기관 부위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으므로 점검 후 교체가 필요하며 20171월 이전 생산된 재고 EGR모듈로 수리(교체)한 차량은20171 이후 공정 최적화로 개선된 최신 EGR모듈로 재교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바 있다.

23일 국토교통부(국토부)비엠더블유코리아가 리콜 대상차량, 시정방법, 시정기간 및 고객통지 등에 관한 제작결함시정계획서를 지난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정계획서에 따르면, 흡기다기관 리콜대상차량은 결함이 있던 EGR모듈의 냉각기 누수로 인해 흡기다기관 오염이 확인되었거나, 오염가능성 등이 있는 1차 리콜차량 99000여대로 23일부터 누수 여부를 점검하여 누수가 확인된 차량에 대해 교체가 시작된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2차 리콜 차량 66000여대와 아직 리콜받지 않은 1차 리콜 차량 7000여대는 지난해 11월부터 EGR모듈 교체 시 누수여부를 점검하여 흡기다기관 교체를 진행 중에 있다.

EGR모듈 리콜 대상차량도 1차 리콜당시 20171월 이후 생산된 최신 제품(냉각수 주입구 각도ㆍ접촉면ㆍ용접공정 개선품)이 아닌 2016912생산된 재고품(냉각수 주입구 각도ㆍ접촉면 개선품)이 장착되었을 가능성 있는 BMW 520d  등 17개 차종 9053대로 23일부터 점검 후 교체가 시작된다.

리콜차량 소유자에게는 23일 이후 리콜 통지문과 문자 시지가 전송될 예정이며 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를 통해서도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콜 대상차량 등이 빠짐없이 포함되었는지 확인을 위해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리콜 적정성에 관한 검토 지시를 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감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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