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미디어 대상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마트폰 공개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23일 LG전자는 발송한 스마트폰 공개행사 초청장을 통해 내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바르셀로나국제회의장(CCIB)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공개되는 스마트폰은 LG전자의 ‘G7 씽큐(ThingQ)’ 후속작인 ‘G8 씽큐(ThingQ)’로 알려졌다. 그러나 초청장에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번에 발송된 초청장은 10초 분량의 영상 형태다. 영상에선 상하좌우 손짓만으로 숨겨져 있던 글자가 나타나고 바닥에 놓은 종이가 움직인다. 손짓과 함께 ‘Good-bye Touch’(터치, 안녕)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뒤이은 손짓에는 날짜, 장소 등이 표시되며 Save the date(이날은 비워 두세요‘ 메시지로 영상이 끝난다.

LG전자는 “손짓과 함께 나타나는 ‘Good-bye Touch’(터치, 안녕) 메시지 영상을 통해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신제품에 탑재했음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24일)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가 개막하기 하루전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