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일본 저비용 항공사(LCC) 피치항공(Peach Aviation)이 오는 4월 26일부터 일본 국적 항공사 최초로 ‘서울(인천)-삿포로(산치토세) 노선’을 매일 1회 운항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23일 피치항공은 서울(인천)- 삿포로(산치토세)행 국제선 노선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피치항공의 국제선 중 삿포로 출발 노선은 타이페이구간에 이은 두 번째 노선이다.

서울(인천)- 삿포로(산치토세) 항공편 운항 스케줄은 ▲서울 출발 오후 2시 40분▲ 삿포로 도착 오후 5시 30분이며, 귀국행 항공편은 ▲삿포로 출발 22시 ▲서울 도착은 다음날 새벽 1시 10분이다.

해당 노선 항공권은 이달 22일부터 판매 개시됐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 최저 8만4200원부터다. 한국 출발 지불 수수료 및 공항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심플피치/편도운임 기준이다.  탑승 기간은 올 10월 26일까지다.

한편, 피치항공은 인천-오사카 구간에 매일 4회, 부산-오사카, 인천-도쿄(하네다), 그리고 인천-오키나와(나하) 구간에 각각 매일 1회 운항, 한국과 일본 간 매일 총 4개 노선 7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