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원 풍경 기록하는 재능나눔 활동가 '공원사진사'모집...사진촬영에 관심이 있으며, 월 1회 이상 출사 및 수업 참여 가능한 카메라 보유 시민 대상
 

(사진:서울시)
활동중인 공원사진사들의 모습과 그들이 촬영한 공원의 모습 (임남석(겨울나무)-보라매공원/청야(어리연꽃과 분수가 있는 풍경)-율현공원)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서울 속 공원의 일상과 사계절 변화하는 풍경을 담아 공유할 '공원사진사'를 모집한다.  사진촬영에 관심이 있으며, 월 1회 이상 출사 및 수업 참여 가능한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22일 서울 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공원의 주요 풍경과 사계절의 변화 모습 등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재능 나눔 활동가인 '공원사진사' 를 모집․선발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참여 대상은 사진 촬영에 관심이 있고, 공원에서 월 1회 이상 촬영 활동과 정기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번 모집하는 공원사진사는 동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13명,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20명이다. 

 ▲ 보라매공원, 서울숲, 시민의숲, 길동생태공원, 천호공원, 율현공원, 응봉공원에서 활동을 원하면 '동부공원녹지사업소' ▲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낙산공원, 중랑캠핑숲 등에서 활동을 원하면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서류심사 후 다음달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원사진사가 촬영하는 사진은 공원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시민들이 공원의 다양한 풍경을 접할 수 있게 하고, 공원 홍보 자료로도 활용된다. 

아울러, 공원사진사로 선정되면 매월 전문가의 사진 강좌를 통해 사진에 대한 이론을 배우며, 공원에서의 출사 활동을 통해 사진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기 출사 시간은 자원봉사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올 11월 개최 예정인 ‘서울의 공원사진사 사진전’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현재 서울시에는 60여명의 공원사진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사진이 취미인 가정주부에서부터 사진작가협회 회원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진 애호가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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