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위메프의 다음 타깃은 지역서비스다. 위메프가 운영하는 새로운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위메프오’가  오는17일 티켓 서비스 추가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해당서비스 활성화 및 매출 확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16일 위메프는 자사 운영 히든프라이스 활성화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딱 2시간만 애플 에어팟, 삼성전자 갤럭시탭, LG코드제로A9 등을 반값에 판매했다. 10시부터 시작된 삼성전자 갤럭시탭 딜은 판매시작 8분만에 100개가 완판됐다. 또한 히든프라이스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위메프에 따르면, 위메프오 이벤트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위메프오에서 상품(이용권) 구매 시 횟수, 금액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30%를 포인트로 무제한 적립해준다.

지난 2일 출시된 ‘위메프오’는 맛집/뷔페, 뷰티/에스테틱, 레저/키즈, 생활/여가 이용권을 한번에 결제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내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매장 검색이 가능하고 원하는 지역과 카테고리만 모아 확인할 수도 있다.

포인트 적립을 위해서는 카드, 유료 충전 포인트로 결제하고 구매한 상품(이용권)을 사용 완료해야 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적립일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대상 상품 및 유의사항은 이벤트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위메프오 앱을 통해 음식점, 카페 메뉴를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바로 찾아갈 수 있는 ‘픽업주문’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초기부터 쌓아온 지역 딜 서비스의 역량을 바탕으로 위메프오 앱을 출시하게 됐다”며 “제휴 매장을 점차 늘려나가 고객들이 위메프오를 통해 더 다양한 O2O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