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 3세대 버전 쏘울 부스터 가솔린 1.6 터보도 시전계약 시작
가솔린 1.6 터보 1914만 ~ 2376만원 / EV 4600만 ~ 4900만원

기아차 쏘울 부스터의 사전계약이 14일 시작됐다.(사진: 쏘울 부스터 EV / 기아차)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기아차 쏘울 부스터의 사전계약이 14일 시작됐다. 드디어 쏘울 부스터 EV를 구매할 수 있게 된 것. 1회 충전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쏘울 부스터 가솔린 1.6 터보도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지난 2008년 첫선을 보인 쏘울의 3세대 버전으로 동급 최고 출력 204마력의 파워풀한 주행성능, 완전히 새로워진 하이테크 디자인, 최첨단 멀티미디어 사양 등 강력한 상품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정식 출시일은 이달말이다.

14일 기아차에 따르면, 우선 쏘울 부스터 EV1회 충전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쏘울 부스터 EV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적용으로 타력 주행 시 전방 차량과 도로 경사에 따라 자동으로 회생 제동 단계를 제어해 주행 중 브레이크 조작량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연비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쏘울 부스터 EV는 간단한 패들쉬프트 조작으로 연비 개선 효과를 얻는 한편 가솔린 모델 못지 않은 운전의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운전자가 직접 패들쉬프트를 조작해 0~3단계까지 총 4단계의 회생제동량을 설정할 수 있으며, 좌측 패들쉬프트 조작 유지 시 회생제동량 증대로 브레이크 없이 정차까지 가능한 원페달 드라이빙시스템으로 가속페달만으로도 운전이 가능하다.

특히 EV 모델에만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SCC w/S&G, Smart Cruise Control with Stop & Go) 등으로 더욱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밖의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등은 쏘울 부스터와 동일하다.

쏘울 부스터 EV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두 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 386km의 고효율 모터를 탑재한 EV 프레스티지 트림은 Full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SCC w/S&G) EV모델만의 스마트한 사양을 모두 갖췄다. EV 노블레스 트림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후석 열선시트 등 프리미엄 사양이 기본화된 최첨단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쏘울 부스터 EV 모델의 판매 가격은 EV 모델 프레스티지 4600~4700만원, 노블레스 4800~4900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쏘울 3세대 버전 쏘울 부스터 가솔린 모델/ 기아차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동급 최고 출력 204 마력(ps), 최대 토크 27.0 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 기어비 상향조정으로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하는 등 최강의 주행성능을 보인다. 특히 쏘울 부스터에 탑재된 터보 엔진에는 응답성을 개선한 터보 차저가 적용돼 고속뿐만 아니라 저중속 구간에서도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전/후 서스펜션 최적 설계로 승차감도 향상됐다. 조향 시스템 최적화 및 고기어비 적용으로 조향 응답성 및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등 동급 최고의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쏘울 부스터는 주요 소음 투과 부위별 흡차음재 적용으로 엔진 투과음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노면 소음을 최소화해 높은 정숙성을 확보했다.

연비도 전작 대비 향상됐다. 쏘울 부스터의 복합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12.4km/, 18인치 타이어 12.2km/.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는 기존 모델(10.8 km/)보다 13% 향상됐다.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도 대거 포함됐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mart Cruise Control) 후측방 충돌 경고(BCW, Blind Spot Collision Warning)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후방 교차충돌 경고(RCCW: Rear Cross Traffic-Collis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 High Beam Assist) 등이 탑재됐다.

쏘울 부스터에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들이 대거 적용됐다. 볼륨감이 돋보이는 센터페시아(Center fascia)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 크기로 날씨,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Bluetooth Multi-Connection)’ 기능이 적용됐다. 또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의 일환으로 신규 개발된 사운드 무드램프가 탑재돼 재생 중인 음악의 비트에 따라 자동차 실내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쏘울 부스터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3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우선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은 최고 출력 204마력의 파워풀한 엔진을 탑재하고 고객 최선호 사양인 버튼시동 스마트키, 앞좌석 열선시트 등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솔린 노블레스 트림은 Full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 고급스러운 디자인 사양과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하이빔 보조(HBA) 등과 같은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운전석 파워시트와 앞좌석 통풍시트 등을 탑재해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 가솔린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은 노블레스 트림에 탑재된 사양에 더해 동승자까지 배려한 후석 열선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루프랙 등을 장착한 프리미엄 트림으로 가솔린 모델 최고의 사양을 자랑한다.

쏘울 부스터 가솔린 모델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1914~1944만원노블레스 2150~218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346~2376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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