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용PC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AMD CPU 탑재된 조립PC 수요 크게 증가

지난해 조립PC 시장이 활기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샵다나와 제공)
지난해 조립PC 시장이 활기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샵다나와 제공)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지난해 조립PC 시장이 활기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CPU 수급난 영향도 거의 받지 않았다. 게임 영향으로 보인다.

11일 샵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해 완제품 조립PC 거래량이 20649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거래액은 2532억원으로 전년 대비 32.8% 증가했다.

샵다나와의 조립PC 거래량은 인텔CPU 수급부족 사태가 있었던 하반기에도 견조하게 상승했다. 하반기 AMD CPU가 탑재된 조립PC의 수요가 크게 증가해 상반기보다 높은 판매고를 보였으며 특히 4분기는 로스트아크의 인기로 게임용PC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다나와측은 분석했다.

늘어나는 판매량만큼 방문자수도 증가했다. 샵다나와의 2018년 월 평균 순수 방문자수는 845000명으로 전년 대비 28.6% 증가했다. 방문자 당 평균 체류시간은 614초로 전년 대비 50초 상승했다. 샵다나와 내 ‘PC견적게시판을 통한 조립PC 견적 신청 수 역시 8% 증가한 연 28만건을 기록해, ‘비대면 견적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샵다나와는 2019년 게임용PC에 대한 정보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모바일 페이지 개편 등 사용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다나와 관계자는 현재 주력 판매 카테고리인 게임용PC’에 대한 투자를 확대, 게임용PC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페이지의 사용성 개선, 브랜드PC 서비스 개선 등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한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샵다나와는 2019년 게임용PC에 대한 정보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모바일 페이지 개편 등 사용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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