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언팩 초청장 발송...내달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

삼성전자가 갤럭시S 10을 내달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공개한다. (사진: 삼성전가 언팩 초청장)
삼성전자가 갤럭시S 10을 내달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공개한다. (사진: 삼성전가 언팩 초청장)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 10 공개날짜를 확정했다. 내달 20일 오전 11(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공개한다. 한국시각으로는 21일 새벽 4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S 시리즈 신제품을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직전 공개해왔다. 삼성전자가 갤S 신제품 소개를 위한 별도 언팩 행사를 개최하는 건 갤S8 이후 2번째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언팩 초청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11일 발송했다. 언팩 초청장에는 숫자 10이 옆으로 누웠고, 0을 가로지르는 선을 담았다. 일각에서는 전면 베젤을 최소화한 갤S10의 디스플레이를 표현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또 이번 행사에서 폴더블폰을 암시한 것이라는 의견도 분분하다.

한편, 지금까지 알려진 갤럭시S10은 전면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O 디자인의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채택됐다.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스크린 내장 지문인식 센서와 트리플(3) 또는 쿼드(4) 카메라가 탑재됐다는 추정도 있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국가별로 8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9820'7나노 공정의 '퀄컴 스냅드래곤 855'가 각각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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