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청시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 본체속에 화면 말아 보관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롤러블 올레드TV를 공개했다.(사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LG전자)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롤러블 올레드TV를 공개했다.(사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LG전자)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두루마리처럼 둥글게 말았다 펴는 TV가 등장했다. 사용자가 TV를 시청할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본체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고 사용한다. 해당 TV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롤러블 올레드TV.

8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TV 제품명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모델명: R9). TV는 세계최초로 환변을 둥글게 말았다 펴는 플렉서블 TV.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을 본체속에 말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다. TV를 보지 않을 때에는 깔끔한 사각 형태의 폼팩터로 고급 오디오를 연상케 한다. 특히 TV 설치 공간으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대형 유리창 앞, 거실과 주방 사이 등에 두고 사용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디자인도 한층 고급스럽고 클랙식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절제된 디자인을 토대로 전체 외관에는 리얼 알루미늄을, 스피커에는 명품 패브릭 브랜드 그바드라트가 채택됐다.

또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3가지 뷰 타입에 맞춰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65ㄹ인치 전체 화면을 보여주는 풀 뷰,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뷰 화면이 완전히 내려간 제로 뷰 등이다. 풀뷰는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소자를 통해 완벽에 가까운 자연색을 구현하고 퍼펙트 블랙 표현을 통한 완벽한 명암비, 뛰어난 시야각을 제공한다. 라인뷰는 기존 TV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화면은 음악, 시계, 프레임, 무드, 홈 대시보드 등 5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프레임 모드를 선택하면 스마트폰 등에 저장된 사진을 TV화면을 통해 흑백 감성을 담은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다. 무드 모드에서는 화면에 모닥불 같은 편안한 영상과 조명 효과를 줘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홈 대시보드는 TV와 연동된 스마트 기기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제로뷰에서는 사용자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에 내장된 4.2채널 100와트 출력이 스피커로 강력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전면 스피커에 탑재된 모션센서는 TV가까에서 사용자를 감지하면 화면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도 월컴 사운드와 라이팅 효과를 줘 사용자에게 환영의 표현을 하고 동작 대기 상태임을 알려준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 9 2세대를 탑재해 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화된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도 제공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연내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를 통해 디스플레이 진화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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